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응답하라 1997, 성시원 남편은 윤윤제다
    생각 2012. 9. 7. 09:12


     

     

    요새 "응답하라 1997" 이라는 드라마를 한창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마치 반전영화 같이 이곳저곳에 떡밥과 복선을 배치해놓고

     

    성시원(정은지), 윤태웅(송종호), 윤윤제(서인국) 이 세 사람의 삼각관계에서

     

    최종적으로 맺어지는 커플은 누구인지..

     

    추리를 하게 만들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다른 부분은 각설하고..

     

    제가 내린 결론을 말씀드리면,

     

    "성시원 남편은 윤윤제입니다."

     

    (저작권 때문에 화면 캡처는 없이 그냥 글로만 쓸 테니 양해바랍니다.)

     

    그 첫 번째 증거로는 바로 커피를 잡은 손입니다.

    12회인가? 13회에 성시원과 윤윤제가 재회하는 장면을 보면..

    커피숍에서 만나게 되는데 이때 윤윤제가 핸드폰을 잡는 손이나

    커피를 잡는 손을 보면 왼손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동창회에서 성시원이 커피를 사오고 나서

    휘핑크림이 잔뜩 얹혀진 커피를 잡는 커플링이 껴진 손 또한 왼손입니다.

    반면에..

    윤윤제의 형 윤태웅이 수업 마치고 조교들이 커피를 사가지고

    찾아왔을 때 휘핑크림이 얹어진 커피를 드는 손은 오른손입니다.

    즉,

    윤윤제 = 왼손잡이

    윤태웅 = 오른손잡이

    그리고 결정적으로 동창회 때 왼손으로 휘핑크림 커피를 잡은

    손은 왼손이므로.. 커플링을 끼고 왼손잡이인 사람은 윤윤제가 되겠습니다.

     

    두 번째 증거로는 호칭입니다.

    동창회 때 성시원이 임신을 해서 맥주 못 마신다고 말하다가

    "자기야" 하면서 딱 한잔만 마시면 안되냐고 묻는 부분이 있습니다.

    근데 그 뒤에 보면 성시원이 윤태웅에게

    "오빠야" 하면서 차에서 가디건을 좀 갖다 달라고 합니다.

    즉, 성시원은 남편에게 자기야라는 호칭을 쓰지만 윤태웅에게는

    오빠야라는 호칭을 썼습니다. 호칭이 이렇게 엇갈리는 상황에서

    모유정이 성시원에게 아직도 윤태웅을 오빠라고 부르냐고

    묻는 대목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결국 자기야의 대상은 윤윤제이고

    성시원은 윤윤제의 형에게 아주버님이라고 부르지 않고

    그냥 오빠라고 불렀기 때문에 모유정은 그런 말을 했을 것 입니다.

     

     

    사실 개인적인 바램이 매우 큽니다. ㅋㅋㅋㅋ

    만약 성시원 남편이 윤태웅이라면..

    정말 안타까울 것 같습니다. ㅠ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