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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퇴치법 – 맥스포스겔생각 2012. 9. 26. 23:35
바퀴벌레퇴치법.. 무엇이 정답일까요? 바퀴벌레 덫, 맥스포스겔 강력 추천합니다.
전 지구상에서 바퀴벌레를 제일 혐오합니다..
어쩌다 까맣게 미끈미끈 거리며 사사삭 기어다니는..
바퀴벌레를 볼 때면..
순간 토할 것 같으며 소름이 쫘~~~~~~~~~~~~~악 돋고
적어도 2~3일은 정신적인 트라우마에 빠져 허우적거리곤 하죠 ㅠㅠ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전세 집에 이사온 지 3년이 어느새 다 되어가는데
다행인지 그 동안 바퀴벌레를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근데 몇 달 전에!!!
바퀴벌레가 계속 보이더라구요 ㅠㅠ
아무래도 밖에서 기어들어 온 놈들이 자리를 잡았는지,
쪼그만 새끼가 주방에 두 세 마리 있는 것을 두 세 달 전에 봤는데
그 후 밤에 컴터 하다가 손톱만한 것이 두 마리나 제 방에……………………….
기어 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날 뒤로 몇 일은 잠을 제대로 못 잔 것 같네요..
뇌리에서 그 흉측스러운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아서 소름이 돋더라구요 ㅠㅠ
어쨌든 그 뒤로 바퀴벌레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인터넷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정보를 긁어 모으고 여러 방법들을 구상해봐서
좀 정리해보았습니다.
바퀴벌레퇴치법 첫번째, 방역업체 부르기
방역업체가 몇 군데 있는데 이름 있는 곳은 좀 비싸고
이름 없는 곳은 좀 싸고 그랬습니다.
대충 후기들을 보아하니 잘 잡는 것 같기는 한데..
가격이 후덜덜하더라구요;; 세스코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제 자취집이 10평 정돈데 10만원을 넘게 부르더라구요.
다른 곳도 5만원이상 들거같고..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으려면 매달 돈을 지불해야 되기에 일단 보류했습니다.
바퀴벌레퇴치법 두번째, 분사형 살충제
그 동안 분사형 살충제를 주로 썼는데..
별로 효과가 없는 듯 합니다.
일단 바퀴벌레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 그게 전부가 아니라
어딘가에 둥지를 틀고 이미 자리를 잡은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더군다나 바퀴벌레는 번식력이 무지막지해서 한 마리가 죽으면서 30개는 알을 까놓는다고..
그래서 한 마리 보였을 때 놓치면 조만간 바퀴벌레 난장판이 된다는;;;;;;;;;;;;
분사형 살충제를 틈틈이 뿌려도 효과가 약할뿐더러
바퀴벌레는 점점 내성을 갖추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하더라구요.
바퀴벌레퇴치법 세번째, 치약형 바퀴벌레약.. 일명 바퀴벌레 덫!!
요게요게 대박입니다..
특히 맥스포스겔이라는 제품이 있는데
방역업체들도 주로 쓰는 치약형 바퀴벌레 전용 약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쥐마켓에서 요걸 사다가 종이 위에 치약처럼 짜서
집안 구석구석에 심어놨는데..
자고 일어나면 바퀴벌레가 뒤져서 엎어져 있고;;;;;;;;;
또 뒤져서 엎어져 있고;;;;;;;;;;;
그렇게 몇 일간 뒤진 채로 엎어져 있드니
어느 샌가 보이질 않더라구요.
알고보니 맥스포스겔 엄청 유명하더라구요.ㅋㅋ
히트 아이템입니다.
아마 바퀴벌레로 골머리 좀 썩으셨던 분들은 대부분 아시는 것 같더라구요.
이런 치약형 바퀴벌레약의 특징이 바퀴벌레는
먹이를 먹으면 그것을 품었다가 둥지에서 동료들과
나눠먹는 습성이 있더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도미노 효과처럼.. 연쇄적으로 죽는 것입니다.
아예 둥지를 통째로 털 수 있는 방법이죠.ㅋㅋㅋ
방역업체를 굳이 부를 것도 없이 맥스포스겔로
바퀴벌레퇴치는 해결했습니다.
바퀴벌레때매 당최 더러워서 못 살겠다 하시면..
한번쯤 종이에다가 짜서 구석구석 넣어놓으면
바퀴벌레들이 떼로 몰살당하는 풍경을 구경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ㅠ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