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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달 후 서른, 이립의 나이..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생각 2012. 11. 16. 05:17


     

     

    이제 두 달 후면.. 저도 서른입니다.

     

    딱 공자가 말하던 이립의 나이네요.

    이립이란.. 향후 인생의 뜻을 세우는 시기라 하던데

    과연 저는 저의 뜻을 올바로 잘 세웠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뜻을 세우긴 세워놓았으니.. 일단은 성공적인 서른을 맞이할 수 있겠다고 할 수 있을까요?ㅋㅋ

     

    올해는 참 변화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수년 동안 마음속으로 품어왔던 한 가지를 비로소 실천에 옮겼으니까요.

    그리고 완전히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생각했던 부분들을 구체화시키고 있는 중이기에,

     

    헛된 2012년.. 헛된 두 달 전 서른은 아닌 것 같아 일단은 안심입니다.

     

    저는 20살 초반 시절부터.. 간절히 무엇인가를 바래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그 때가 오기까지.. 꿋꿋이 참았던 것 같습니다.

     

    기나긴 겨울을 보냈다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무려 10년 가까이 지나서야.. 드디어 그 첫발을 내딛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약간은 좀 우스꽝스러운 형태이긴 하지만 ㅋㅋㅋㅋ

    그것도 나름대로 좋은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내년에는.. 훨씬 더 발전해있는 제 자신을 기대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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