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배우는 중입니다. 연주곡은? 뉴에이지 "환절기"

 

 

 

 

예전부터 꼭 피아노로 연주해보고 싶은 곡이 있었는데요,

 

바로 에피톤 프로젝트의 "환절기"입니다.

 

 

말하기 조금 챙피한데 ㅋㅋㅋ

 

몇 년 전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나서

 

이따금씩 미니홈피에 들어가보곤 했는데

 

그 때 흐르던 곡이 바로 "환절기" 였습니다.

 

그 때 그 착찹한 심정이 환절기라는 곡의 약간 슬픈 듯한 느낌과

 

얼마나 잘 씽크로가 되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헤어지고 나면 다 그런건가요?

 

지금은 이제 "환절기"를 들어도

 

예전의 그때만큼 그런 느낌은 나지 않지만

 

여전히 "환절기"는 제가 듣기에 몹시 좋은 곡입니다.

 

 

시간 나시면 한번 들어보시라고 유튜브에서 링크도 가져와봤습니다.

 

근데 이거 피아노로 치려니까 꽤 어렵더라구요.

 

더군다나 제가 피아노 처음 쳐보는 초보인데..

 

모든 피아노 학원 분들이 뜯어말리시더라구요 ㅋㅋ

 

초보가 쇼팽치려하는거나 다름없다고..

 

잘 안될거라고 제풀에 지칠거라고도 하시고 ㅋㅋ

 

일단 뭐..

 

칼집에서 칼을 뽑았으니 죽이되든 밥이되든 해볼 생각입니다.

 

하다보면 잘 되겠죠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