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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를 먹을수록 어느덧 변해가는 사람 사이의 관계.. 얻는 인연과 잃는 인연..
    생각 2013. 9. 16. 12:04


     

     

     

     

     

     

    세월이 흐르면 변하는 것이 참 많지만..

     

    그 중에서도 사람 사이의 관계가 변해가는 것만큼 서글픈 일도 없는 것 같습니다.

     

     

    지나가는 세월 붙잡을 수 없듯이..

     

    그 세월과 함께 흘러가는 인연의 흐름 또한 막을 수가 없는 것 같네요.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

     

    친척.. 이웃..

     

    어느새 세월과 함께 추억의 저 멀리로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는 참으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조금 있어요.

     

    아무래도 20대까지는 학생신분인 시간이 길고.. 별다른 이해관계가 없지만..

     

    굳이 있다고 하면 같이 학교 다닐 친구 정도?

     

     

    근데 30대로 접어들면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이해관계가 얽히게 됩니다.

     

    직장동료건 사업 파트너이건 간에 먹고사는 문제, 그리고 나의 비즈니스와 얽힌 관계 쪽으로 아무래도 인연이 흐를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러다보면 그러한 끈이 없는 인연은 서서히 멀어지기도 하고..

     

    내가 변하고 너가 변하다보니..

     

    점점 소원해지기하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어느 한쪽이 서운해하게 되기도 하고 말이죠.

     

     

    그러다보면 얻는 인연이 있는 반면에 잃는 인연 또한 생기게 되죠.

     

    글쎄요.. 안타깝지만 흐르는 파도를 막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저 파도의 흐름을 잘 타고 넘어가는 수 밖에요.

     

     

    인연의 인과율이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그 인연을 어떻게든 잡아보고자 억지를 부려보기도 했지만..

     

    억지 쓴다고 되는 일이 아니더라구요..ㅋㅋ

     

     

    어떻게 보면 인연은 약간은 정해져 있는 걸수도 있어요.

     

    내가 살고자 하는 삶에 따라.. 그렇게 정해져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스스로 뭔가 인연의 끝, 이별 징조를 느낀다면..

     

    그게 항상 맞더라구요.

     

     

    그럴 때는 그냥 흘러가게 내버려두는 것이 답인 것 같습니다.

     

    흐르는 강가에 종이배를 고이 접어서..

     

    저 멀리 여행을 떠나는 종이배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해주는 것...

     

    그 인연의 흐름이 계속 흐르다보면 언젠가 다시 만나는 날도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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