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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IT,기개,투지, 성공을 향해 끈임없이 물고 늘어져야 한다-테드 강연
    개인사업자/경영철학 2014. 12. 13. 22:26


     

     

     

     

     

    가끔씩 유튜브를 뒤적거리다가 인상깊은 동영상을 볼 때가 있다.

     

    그것은 부정적인 내용일수도 있고 긍정적인 내용일 떄도 있는데..

     

    이번엔 테드 강연을 보다가 상당히 긍정적인 내용의 동영상 한편을 보게 되었다.

     

     

    이름하여 "그릿(GRIT)" 이라는 것이다.

     

    GRIT은 한국어로 투지나 기개 정도에 해당하는데

     

    직관적으로 말하면 끈기라고 할 수 있다.

     

     

    즉, 성공을 향해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것이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

     

     

    한 요소라는 것이다.

     

     

     

     

     

     

     

     

    이 아줌마(? ㅋㅋ)께서는 저 유명한 펜실베니아 심리학과 교수라고 한다.

     

    근데 높은 연봉의 컨설턴트 직장을 때려치고

     

    박봉의 중학교 교사로 들어가 이 GRIT 이라는 것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 유능한 아줌마는 말하신다.

     

    타고난 재능이나 신체적 조건, 혹은 뛰어난 지능보다

     

    목표를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끈기가 훨씬 중요하다고 말이다.

     

     

    사실 그런 이야기는 너무 식상한 것이 아닌가..

     

    너무 뻔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더군다나 이 아줌마는 GRIT을 어떻게 얻는지에 대해 조차 제대로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뭔가 용두사미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 싶지만..

     

    어쩄든 뭐.. 좋은 이야기를 해주시고 있다.

     

     

    결국 천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후천적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인생은 정해진게 아니라 개척하는거야,

     

    운명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거야,

     

     

    아무래도 서양의 기본적인 철학이나 사상 자체가 운명론 보다는 개척론에 가깝다.

     

    그리고 동양철학은 약간 운명론적인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 보통 운칠기삼, 운구기일 이라고 운이 7,9면 인간의 노력은 고작 3에서 1정도..

     

    라고 말하는 경향이 강하다.

     

     

    사실 살다보면 이 운명론이란 것을 어느정도 부정할 수가 없다.

     

    왜냐면.. 이미 태어난 환경 자체가 어느정도 운명적인 것이 아닌가?

     

     

    노력에 의해서 개선이 가능하긴 하지만..

     

    가수가 되고 싶은데 벙어리로 태어났다면 결국 죽었다 깨나도 가수가 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노력을 접고 폐인처럼 살 수는 없는 노릇이지.

     

    결국 비트겐슈타인은 말한다.

     

    "철학이 무의미함을 깨닫기 위해서 철학을 공부하여야 한다."

     

     

    그렇다. 어쨌든 우리는 노력 그 자체가 뭔가 의미가 없을지라도

     

    노력이 의미없다는 것을 깨닫기 위해서라도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너무 공허한 말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운명론보다는 개척론인 것 같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개척론에 근거한 운명론인 것이다.

     

    즉, 내 운명 자체는 내가 결정한다,

     

    그러니 개척론이 운명론을 결정하는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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