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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원굴리기, 예금자보호와 원금보장을 활용하자투자금융/재테크 2012. 7. 25. 03:38
안녕하세요. 진정한 부 입니다.ㅎㅎ
제가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천 만원을 모았을 때 무척 기뻐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모은 천 만원을 일반 예금 상품에 넣어놓자니 이자가 너무 약하기에 발품, 손품 팔아서 알아본 결과 선택했던 투자대상이 미래에셋 디스커버리 적립식 펀드라는 상품이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론적으로 수익을 보았기에 성공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지나고 보니 만약 2008년 서브프라임과 같은 경제위기가 닥치거나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업계에도 저축은행 부실 영업정지 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말라는 법은 없을 것 같기에 이에 대한 대비책은 없나 살펴보았습니다.
예금자보호대상 금융상품그 중에서 가장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원금과 이자를 포함하여 최대 5천만원까지 지급을 해주는 예금자보호대상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는 금융기관은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예금보험공사에 보험료를 지급하는 금융기관들입니다. 은행, 증권회사, 보험회사, 종합금융회사, 상호신용금고, 신용협동조합 이렇게 6개 금융기관이 해당됩니다.
이 밖에도 농,수,축협 중앙회 및 35개 지구별 수산업협동조합과 외국은행은 비록 예금보험 가입금융기관은 아닐지라도 자체적으로 적립한 기금을 통해서 예금자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금보험공사에 보험료를 지급하는 금융기관일지라도 취급하는 상품에 따라 예금자보호법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히 어떤 상품들이 예금자보호법에 포함되고, 포함되지 않는지 알아보았습니다.
(2012/4/1 현재)
구분
보호금융상품
비보호금융상품
은 행
보통예금, 기업자유예금, 별단예금, 당좌예금 등
요구불예금 정기예금, 저축예금, 주택청약예금, 표지어음 등
저축성예금 정기적금, 주택청약부금, 상호부금 등 적립식예금 외화예금 원금이 보전되는 금전신탁 등 예금보호 대상 금융상품으로 운용되는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및 개인퇴직계좌 적립금 등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금융투자상품( 수익증권, 뮤추얼펀드, MMF 등) 특정금전신탁 등 실적배당형 신탁 은행발행채권 등 주택청약저축, 주택청약종합저축 등
투자
매매업자
·
투자
중개업자금융상품 중 증권 등의 매수에 사용되지 않고,
고객계좌에 현금으로 남아 있는 금액 자기신용대주담보금, 신용거래계좌 설정보증금, 신용공여담보금 등의 현금 잔액 원금이 보전되는 금전신탁 등 예금보호 대상 금융상품으로 운용되는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및 개인퇴직 계좌 적립금 등금융투자상품( 수익증권, 뮤추얼 펀드, MMF 등) 선물·옵션거래예수금, 청약자예수금, 제세금예수금, 유통금융대주담보금 환매조건부채권(RP), 증권사 발행채권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랩어카운트, 주가지수연계증권(ELS), 주식워런트증권(ELW) 등
보 험
개인이 가입한 보험계약 예금보호 대상 금융상품으로 운용되는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및 개인퇴직 계좌 적립금 등 원금이 보전되는 금전신탁 등
보험계약자 및 보험료납부자가 법인인 보험계약 보증보험계약, 재보험계약 변액보험계약 주계약 등
종 금
발행어음, 표지어음, 어음관리계좌(CMA)
금융투자상품( 수익증권, 뮤추얼펀드, MMF 등),
환매조건부채권(RP),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종금사발행채권 등상호저축은행
저축은행 발행채권(후순위채권) 등
출처 – 예금보험공사
일반 펀드상품 같은 경우, 수익증권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예금자보호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따라서 만약 가입한 펀드를 운용하는 펀드 운용사가 망할 경우 투자금액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대형 자산운용사 같은 경우엔 걱정이 없지만 중소형 자산운용사일 경우 잘 알아보고 투자를 해야 합니다.
또한 이 예금보호법에 대해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1. 5천만원 한도는 상품별 보장이 아닌 기관별 보장. 따라서 한 기관에서 한 상품만 가입하든, 여러 개의 상품에 가입하든 간에 파산한 기관당 5천만원만 보장.
2. 예금지급기간은 유기적으로 결정되며 일반적으로 2~3개월의 기간이 소요.
3. 예금자보호법은 원금과 이자를 합쳐 5천만원 까지만 보장. 원금이 5천만원 일 경우 원금만이 보장되고 5천만원을 초과한 이자는 지금되지 않음.
한마디로 한 회사에 2~3개의 상품에 가입했다고 해서 모두 보장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적절히 여러 회사 상품을 이용해서 위험을 분산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원금보장형 금융상품펀드 같은 경우 일반 주식형이든 채권형이든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은 없습니다. 하지만 증권사에서 발행하는 상품 중에 원금을 보장하는 동시에 수익을 내주는 지수연동상품이라는 원금 보장형 상품들이 있었습니다.
1. 주가지수연동예금(ELD)
수익이 주가지수의 변동에 의해 결정되는 상품입니다.
은행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고객이 투자한 돈은 정기예금에 넣어놓고 이에 대한 이자를 투자해서 수익을 발생시킵니다.
이 상품의 가장 좋은 점은 예금자보호와 원금보장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것 입니다. 거기에다가 투자 전에 수익의 상한선과 하한선을 정하기 때문에 시중 금리보다 3% 정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주가연계증권(ELS)
증권사에서 다루는 지수연계상품중 주가연계증권은 투자금의 70~80%를 안정적인 국고채에 투자하여 원금과 이자를 어느 정도 챙겨둔 다음에 남은 투자금으로 옵션에 투자하여 큰 수익을 노리는 방식입니다.
국고채는 나라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하지 않는 한 보장받을 수 있는 가장 안전한 투자대상이고 옵션은 잘만 터지면 수십배, 수백배의 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상품의 경우는 100% 원금보장은 아니지만 옵션에서 성공을 거두었을 경우 적은 투자금으로도 상당한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가연계증권은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각각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형
특징
녹아웃형
(knock-out)투자기간 중 미리정해 놓은 주가수준에 한번이라도 도달하게 된다면 확정수익을 주는 형태
스텝다운형
특정 주가를 @개월 마다 중간평가를 하고 평가일에 @%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연 @%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 상환하는 형태
불스프레드형
(bull spread)만기시점의 주가상승률에 비례하여 수익을 주는 형태로 상상하는 한도는 가입시에 결정해야함.
디지털형
(digital)가입시 정해놓은 주가를 초과 한다면 일정 수익을 지급
리버스컨버터블형
가입시 정해놓은 주가 하락폭 이하로 주가가 하락하지 않았다면 약속된 수익을 주는 형태
양방향 녹아웃형
가입시 정해놓은 주가에 도달을 한다면 확정 수익을 주는 형태
3. 주가연계펀드(ELF)
ELS와 비슷한 구조의 상품으로 ELS상품을 펀드에 편입시키는 형태입니다.
대부분의 펀드 투자 금액은 국공채나 회사채에 투자하여 안정성을 확보하고 나머지 투자금액은 펀드 수익률이 주가에 연동되도록 설계합니다.
코스피200지수의 변동에 따라 상품의 수익률도 변동하는 형태입니다.
실제로 이렇게 다양한 원금보장형 상품들이 있지만 예금 상품과는 달리 확정이자를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식시장 상황이나 기타 경제적 조건들을 고려하여 투자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서 전문가의 재무설계와 투자상담이 필요하기에 실력 있고 믿을만한 재무상담 툴을 엮어보려 합니다.
원금보장형 상품에 대해서 깊이 있는 정보를 얻으실 수 있으므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