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비즈니스 여행 1 – 태국
    개인사업자/비즈니스여행 2012. 8. 18. 17:29


     

    내가 처음 가본 해외여행은 태국이다.

    이것도 직장인이 되어서야 처음 비행기를 타 본 것이고..

    그전에 한국에서 부산 출장을 위해 부산에어를 한번 타본 것 외에는 처음 국외를 향한 비행기 여정이었다.

     

    나에게 첫 비행기란..

    아주 오랜만에 설레고 즐거운 여행이었다.

     

    한 가지 단점은..

    혼자 왔다 갔다 했어야 했기 때문에,

    처음 하는 해외 여행을 과연 혼자서 실수 없이 잘 할 수 있을까 했지만 별 탈 없이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다.

     

    어찌됐건..

    태국은 정말 재미있는 곳이다.

    비록 비즈니스 여행이라 반쪽 짜리 였지만, 나중엔 꼭 관광여행을 가서 태국의 진정한 문화를 즐기고 싶다.

     

    인천공항에서 찍은 비행기 안에서의 사진

     

    내가 가던 시기가 2월이라서 한국은 아직 한창 겨울이었다.

     

     

    태국에서 방콕, 파타야, 시라차 라는 곳을 가 보았는데, 실질적으로 방콕은 공항만 왔다 갔다 했으므로..

    안 간거나 마찬가지고, 파타야, 시라차에서는 몇 일은 있었으므로 나름대로 문화를 조금 접해볼 수 있었다.

     

     

     

    파타야의 유명한 워킹 스트리트

     

     

    파타야는 상당히 독특한 곳인데.. 할말이 많지만 몇 가지 이야기해보면 워킹 스트리트라는 곳이 있다.

     

    마치 우리나라의 홍대 정도? 되는 곳인데.. 이태원은 내가 가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다.

    어찌됐건 태국 밤문화와 유흥 문화의 끝을 볼 수 있는 곳이 파타야인데 정말 무지막지한 곳이다.

     

    자세한 내용은 19금이라서 써볼 수 없지만..

    트렌스젠더 들이 엄청 많고 정말 한국에선 볼 수 없는 그런 곳이다.

     

    내가 있었던 시라차라는 곳의 마을 풍경이다.

     

    태국의 평범하고 평화로운 풍경.

     

    처음 한 경험이어서 그런지..

    비록 비즈니스 여행이었지만 나에겐 매우 인상 깊다.

     

    태국은 남국이라 매우 더운데..

    처음 도착하면 알 수 없는 이상한 냄새가 코를 찌른다. 그냥 공기 자체가 그런 것 같은데..

    뭐랄까.. 무슨 비린내도 아니고 암튼 뭐 이상한 냄새가 난다.

     

    근데 그들도 우리나라 오면 그런 걸 느끼겠지..

    어쨌든 내가 회사를 들어간 후 가장 의미 있었던 일은 해외를 두 번이나 갈 수 있었던 것이다.

     

    이 회사가 아닌 다른 회사에 갔어도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었을까?

     

    장기간 파견이 아닌, 이주일 정도에 별다른 업무로딩이 없는..

    비행기값, 숙박, 밥값 등등 모든 것을 다 회사경비로 처리할 수 있는..

    그리고 휴일이 3일이나 껴있어서 마음 놓고 돌아다녔던..

    그러나 일은 거의 하지 않았던..

     

    정말 꿀 같던 시간들이었다.

    잼있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