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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타이어 2012년 2분기 실적 리뷰
    투자금융/산업기업분석 2012. 8. 18. 20:08


     

     

    본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에서 작성한 것이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투자란 모름지기 100%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나의 주력 종목 동아타이어의 2012년 2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약간 실망스럽게 보여질 수가 있다.

     

    아직 3분기,4분기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2012년 2분기까지 실적을 종합해보면,

     

    매출액 2000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당기순이익 143억원

    총포괄손익 136억원

     

    이다. 회계법이 바뀌면서 전에는 없던 총포괄손익 이란 개념이 재무제표에 추가되었다.

    자세하진 않지만 총포괄손익이란, 당기순이익 + 기타포괄이익(보험수리적손실, 자산재평가, 투자자산 평가 등등) 이다.

    한마디로 당기순이익과 거의 비슷한 것이지만 거기에 좀 더 기업 경영 성과에 관련된 손실이나 이익의 디테일을 더한 것이다.

    그냥 당기순이익 이구나… 하면 될 것 같다.

     

    어쩄든 작년 총포괄손익이 530억원 정도 되는데 현재까지 그 절반인 250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만약 3,4분기 실적도 지금과 비슷하다면 올해 총 포괄이익은 260~270억 정도가 되고 작년의 반토막 수준이다.

     

    현재 주가가 꽤 올라서 시가총액이 3000억원 수준이니 현 시가총액 기준으로 PER 10이 넘는다.

    이 정도면 더 이상 그렇게 돈을 잘 버는 기업은 아닌 것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여기까지는 매우 피상적이고 단편적인 이야기이고,

    동아타이어 또한 동일산업과 마찬가지로 경영권 상속에 대한 문제가 얽혀있어서 강제로 주가를 억누르려고 최선을 다할 확률이 높다.

     

    이런 기업들의 특성은 최대한 이익을 부풀리는 것보다 최대한 이익을 감추려고 한다.

    더군다나 대주주 지분 비율이 50%를 넘는다. 거기다가 오너기업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경영진이 주가에 신경 쓰고 시장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무리해서 이익을 뻥튀기해 주가를 띄울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주가를 눌르려고 하면 모를까…

     

    사실 동아타이어의 핵심은 메인 비즈니스가 아니다.

    동아타이어는 타이어가 아닌 타이어 튜브를 생산하는데 그것도 재생타이어라고 해서 재활용 고무를 이용한 타이어를 만든다.

    이런 재생타이어 같은 경우 일반 차량에는 쓰이지 않고 특수목적 차량에 쓰이는데 전세계적으로 사양산업이다.

    성장성이 없어서 많은 재생타이어 회사들은 재생타이어 사업을 접는 추세이고 동아타이어는 그러한 상황에서 시장 점유율이 높이며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성장성이 없기 때문에 본업에서의 매력도는 떨어지고 앞으로도 그냥 그렇게 현재의 이익을 유지하는 수준이 전부이다.

     

    그렇다면 동아타이어의 핵심은?

     

    바로 자회사들이다.

     

     

    실로 어마어마한 숫자의 자회사들을 보유하고 있다.

    거의 동아타이어가 지주회사라고 볼 수 있는데, 자잘하고 별 볼이 없는 기업을 제외하고 핵심이 되는 회사는,

     

    디티알

    동아전지

     

    이 두 기업이다. 최근사업연도 재무현황만 봐도 디티알과 동아전지가 막강한 포션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동아윤태유한공사는 내가 알기로는.. 정확하지 않으나 동아타이어의 중국 지사다. 그러므로 결국 동아타이어의 재생타이어 사업이기 때문에 엄밀히 따져서 자회사는 아니고 중국 지사라고 볼 수 있다.

    그러니 자회사에서 빼는 걸로 생각하겠다.

     

    어쨌든 보면 디티알도 여러가지 버전이 있는데 전부 중국지사, 미국지사 또는 VMS라고 해서 디티알의 자회사.. 동아타이어의 손주회사 정도 될 것 같다.

    나머지는 실적이 미미하니까.. 핵심은 디티알과 동아전지다.

     

    그리고 저 위의 계열회사 표는 2011년도 실적이다. 2011년도에 디티알+동아전지 순이익 = 130억 정도라는 이야기다.

    올해 것은 나오지 않았다.

     

    그 이유는.. 역시 개정된 IFRS 회계법 때문이다. 좀 오래 전에 봐서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으나,

    개정전에는 자회사들의 실적을 매분기마다 영업외이익, 지분법이익으로 합산해서 최종 당기순이익에 집어넣었다.

    그러나 IFRS 회계법이 바뀌면서 매분기에는 자회사들의 지분법이익을 합산하지 않는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연말 결산 시, 최종 사업보고서를 내고 회계연도를 정리하면서 한꺼번에 지분법 이익을 계산하는 것으로 바뀐 걸로 알고 있다.

     

    즉 1년에 4번 지분법이익을 결산하던 것을, 1년에 1번 하는 것으로 바뀐 것 같은데,

    따라서 기업 입장에서는 매 분기 보고서에 굳이 자회사 실적을 집어넣을 필요성이 없어졌고,

    그래서 동아타이어는 자회사의 실적발표를 안하겠다는 입장에서 계속 작년 재무제표를 포함시키는 것 같다.

     

    어쨌든 그렇게 따지면 현재 나오고 있는 분기보고서는 자회사들의 실적을 싸그리 제외한..

    오직 동아타이어 메인 비즈니스만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아무래도 자회사 실적을 연말에 가서야 확인 할 수 있으므로 매우 불편해졌지만..

    현재의 실적에 실망을 미리 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

     

    참고로 2011년까지 자회사를 제외한 동아타이어 본업에서의 순이익은 270억원 정도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므로 올해 충분히 500억 이상 당기순이익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현재 시가총액 3000억원에, 자본총계가 5000억원이 조금 안 된다.

    자본총계 중 대부분이 자회사 지분으로 채워져 있는데.. 사실 자회사 지분이란 것이 100% 동아타이어 소유이므로 지분의 가치를 재는 것은 완전히 동아타이어 맘대로다.

    그냥 수치로만 봐도 저평가인데 만약 자회사들의 지분가치를 엄청나게 저평가로 계산해놓았다고 하면..

    자본총계 4600억이 얼마나 늘어날지 알 수 없다. 단순히 따져서 작년 실적기준으로 자회사들 지분을 PER 10을 매겨서 2500억 정도라고 치면..

    현재 1600억으로 되어 있는 지분보다 약 1000억원 정도가 많아진다.

     

    더 중요한 것은 향후 디티알과 동아전지의 앞날이다. 이는 더욱 정밀한 조사가 필요하겠지만..

    동아타이어의 핵심 비전 회사들이니 만큼 나쁘지 않을 것이라 본다. 개인적으로 조금 조사한 바로는 2015년까지 GM, 포드 등에 납품할 물량이 꽉 차 있다.

    또한 지난 몇 년간 꾸준히 괜찮은 실적을 내준 회사들이 디티알과 동아전지다.

    어쩄든 2012년 회계연도가 정리되어 봐야, 디티알과 동아전지에 대한 판단을 좀 더 명확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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