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사업,경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효율성’
    개인사업자/경영철학 2012. 9. 21. 15:17


     

     

    전 사업을 하거나 경영을 사는데 있어서..

     

    더 나아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효율성' 이라고 생각합니다.

     

    효율성이란 무엇이냐?..

     

    한마디로 최소한의 노력을 통해서 최대한의 결과를 뽑아내는 것이죠.

     

    예를 들면 300마력 짜리 스포츠카와 100마력 짜리 일반 승용차가 있는데

     

    도심지에서 300마력 짜리 스포츠카는 그저 거추장스러운 허물에 불과합니다.

     

    어디 긁힐까봐 주차도 마음대로 못 하구요.. 300마력은 커녕 50마력도 제대로 내기가 힘듭니다.

     

    게다가 기름은 엄청 처먹고.. 관리비용도 무시무시합니다.

     

    비싼 스포츠카를 끌어서 좋을 때는? 상대방 기 죽일 때? 어디 가서 대접 좀 받고 싶을 때?

    고럴 때가 아닐까 싶네요.

     

    그냥 뭐 어디 긁혀도 신경 안 쓰이고 아무렇게나 끌고 다닐 수 있는 그런 차가.. 효율성 면에서는 더 좋을 수 있죠.

     

    이건 아주 단적인 예에 불과하고..

     

    더 효율성을 극명하게 이야기해볼 수 있는 예를 들면

     

    월급 300만원을 번다고 칩시다.

     

    사회 나가서 월급 300만원 벌기 그리 쉽지 않습니다. 300만원 정도면 대기업 사원급 월급 정도에 해당하는데

     

    300만원 정도 주는 회사의 근무강도는 진짜 무지막지하기 쉽습니다.

     

    갖은 고생 다하고.. 야근 열나게 하고 몸 축내가면서 300만원 버는 것보다..

     

    약간 쉽고 여유롭게 200만원 버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훨씬 좋지 않나 싶네요.

     

    더 나아가서..

     

    결국 월급은 월급일 뿐 이구요, 사업을 하는 것이 효율성 측면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은 기정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효율성의 근간에는.. 비즈니스 모델, 즉, 업종이라는 개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보통 무슨 일은 하는 것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라는 이야기가 많은데

     

    전 무슨 일을 하느냐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하라 모래사막에서 명품백을 팔 수 없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워렌버핏이 강조한 것이

     

    8미터 허들을 넘으나 1미터 허들을 넘으나 결승점에 도달하는 것은 똑같다..

     

    유능한 경영자가 운영해야 하는 경쟁이 극심한 평범한 비즈니스보다

     

    바보 경영자도 운영할 수 있는 경제적 해자를 갖춘 독점 비즈니스가 훨씬 낫다.

     

    요런 명언을 남겼지요.ㅋㅋㅋ

     

    그 대표적인 비즈니스 모델은 '주식투자'가 있습니다.

     

    사실 주식투자만큼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사업 방식도 없습니다.

     

    보통 회사를 차리고 시장을 형성시키고 매출을 일으키고.. 직원을 뽑고 세무처리하고 어쩌구저쩌구..

     

    말도 안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업무들을 고민해야 합니다.

     

    근데 주식투자는? 심플하죠. 열심히 자료분석 한 뒤에 마우스 몇 번 딸깍하면 끝!!!

     

    오르면 팔고.. 안 오르면 더 갖고 있고.. 손절매도 좀 하고 ㅋㅋㅋ

     

    뭐 그렇습니다.

     

    말로는 쉬워보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어쨌든 워렌 버핏은 이거 하나로 세계부자 2위,3위를 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저는 수주업보다는 제조업, 제조업보다는 시스템 사업 플랫폼 사업을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된다고 봅니다.

     

    수주업이라는 것이.. 할 수 있는 사업 중에 가장 효율성 떨어지고 참 드러븐 그런 곳이거든요.

     

    수주라는 것은 결국 갑과 을이 존재하게 되는데 을 입장에서 갑을 상대하는 것이.. 아무래도 더럽지 않겠습니까?

     

    특히 공기업이나 정부기관을 상대로 하는 수주업은… 말도 못 합니다.

     

    그렇다고 돈이 막 잘 되는 것도 아닙니다. 단가 후려치기.. 거기다가 극심한 입찰경쟁으로 인한

     

    입찰금 후려치기.. 뭐 난장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설업 플랜트업.. 뭐 이런 것도 사실 그리 좋게 보이지 않네요.

     

    그 이유는?? 줠라 힘들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설업 플랜트업의 핵심 비전은 중동지역을 비롯한 환경이 열악한 해외 지역들인데

     

    그런 곳 가서 일하려면…. 차라리 군대를 다시 가는게 낫겠네요 -0-;;

     

    제조업은 아무래도 수주업보다는 훨씬 수월한 편입니다.. 그러나 그마저도 사실 여러가지로

     

    하드코어한 부분이 있죠. 그래도 뭐 양산을 하면 수천, 수만의 제품을 팔기에

     

    수주업보다는 갑을 관계도 좀 덜하고 대응할 수 있는 방법도 많이 있고

     

    기술력이나 영업망 요런 것들에 따라 경제적 우위를 점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반면에.. 제 생각에..

     

    궁극적으로 현 시대에 가장 효율성이 극대화된 비즈니스 모델은 시스템 사업, 플랫폼 사업이라고 봅니다.

     

    요거야 말로 진짜… 앉아서 돈을 무지막지하게 벌어들이는 것이죠.

     

    애플, 구글, 페이스북.. 뭐 요런 것들을 시스템, 플랫폼 사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한마디로 시장.. 그 자체를 갖는 것이죠. 시장의 하나의 컴포넌트가 아니라 시장.. 그 자체가 되는 겁니다..

     

    정말 무시무시하지 않나요? ㅋㅋㅋ

     

    어찌돼었건.. 머리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고.. 머리 좀 굴려서 편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연구해보아야 할 듯 합니다.ㅋㅋ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