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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즈니스 여행 2 – 미국 나이아가라폭포에서 본 니콜라 테슬라
    개인사업자/비즈니스여행 2012. 10. 5. 03:41


     

    일반적으로 세계 3대 폭포다 4대폭포다 5대폭포다.. 해서 말이 많은데

     

    가장 널리 알려진 세계 3대 폭포는 나이아가라, 이과수, 빅토리아 정도로 알고 있다.

     

    이 중 다른 곳은 잘 모르겠고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위치하고 있어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기준으로 미국령 캐나다령 국경을 건너게 된다.

     

    따라서 캐나다 여권만 있으면 미국에 가서 캐나다로 넘어갔다 올 수도 있는데

     

    일반적으로 캐나다 쪽에서 보는 풍경이 미국 쪽에서 보는 풍경보다 훨씬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난 사진 찍는데 별로 관심도 없고 사진기도 없어서

    미국에 갔어도 대충 핸드폰으로 사진을 담아올 수 밖에 없었는데

    허접한 핸드폰 카메라로도 이 정도의 장엄함을 담아올 수 있을 만큼..

    미국 나이아가라 폭포의 풍경은 나름 웅장하고 멋있었다.

     

    사실 그러나 솔직히.. 그다지 큰 감흥은 없었다.ㅋㅋ

    원래 좀 이런 것들에 무딘 편이어서.. 그냥 우와 크다.. 넓다.. 하하..

    이정도? ㅋㅋ

     

    어쨌건 간에 기억나는 것은 미국 나이아가라 국립공원에 가면 니콜라 테슬라의 동상이 있다.

     

     

    니콜라 테슬라는 현재 스마트폰을 비롯해 인공위성, 네비게이션, TV, 라디오 등등..

    현대 문명을 창조하는데에 무지막지한 공을 세운 무선통신을 최초로 발견해서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 한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과학자 중 한명이다.

     

    그래서 오늘날 통신 분야에서 획기적인 업적이나 발명을 한 사람에게는 '테슬라 상'이 주어질 정도이다.

     

    그도 그럴 것이 나는 전자공학을 전공한데다 대학교 특성상 무선통신관련 과목들이

    매우 많아서 자의반타의반으로 무선통신쪽 과목들을 수강할 수 밖에 없었는데

    니콜라 테슬라는 무선통신의 아버지라 할 정도로 중요한 인물임에 틀림이 없다.

     

    흔히 에디슨보다 니콜라 테슬라가 오늘날 더 위대한 과학자로 세간에는 인정받을 정도인데

    에디슨이 줄창 직류 전기만을 강조한데 비해 니콜라 테슬라는 교류 전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래서 에디슨과 테슬라가 직류가 좋으니 교류가 좋으니 서로 싸우기도 했었다는데..

     

    하여튼 현대 문명에 있어서 직류보다 교류가 훨씬.. 중요함은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전기가 분배되는 과정을 비롯해 가정용 전기,산업용 전기, 전부 교류로 전송되고 있으며

    수많은 무선 통신 들 또한 전부 교류 에너지이고 교류를 다루는 이론들이 적용되니..

    참으로 교류의 발명은 대단한 문명의 진일보가 아닐 수 없다.

     

    이와는 반대로 역설적이게도 인류 역사상 손에 꼽는 대천재인 니콜라 테슬라는

    매우 불쌍하고 쓸쓸 노년을 맞이하며 생을 마감했다.

    테슬라는 평생 결혼도 하지 않고 자신이 추구하는 신념과 사업을 상용화시키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다가 결국 다 실패하고 막판에는 호텔과 여관을 전전하다

    뉴욕의 어느 구석진 호텔에서 쓸쓸히 홀로 생을 마감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니콜라 테슬라가 처음으로 수력발전을 실험한 곳이기에

    테슬라의 동상이 세워진 것인데 책으로만 보고 말로만 듣던 역사적 장면들을

    실제로 보니 뭔가 시공간을 초월하고 관통하는 그 어떤 과학적이고 공학적인 감성..

    이 느껴지는 듯… 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어찌됐건 니콜라 테슬라는 어마어마한 천재이다.

    도데체 그 시대에 무선통신이라는 것을 어떻게 생각해 냈을까?

     

    무선주파수에 관한 책을 보면 온통 미분적분에 퓨리에 변환 뭐 이딴 것 투성이라서

    잘 이해도 안 가지만.. 이런 것들을 맨땅에 헤딩으로 구상해냈다니..

    당최 믿기지가 않는다.

    이런 것들을 보면 인간의 한계란 진정 무한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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