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마이탤런트스타 개발 프로젝트 제 4부 - 광역부하분배, 글로벌로드밸런싱(Global Load Balancing)
    정보통신에너지/잉여넷 2012. 10. 9. 03:26


     

     

    글로벌 웹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답은 바로 접근성이다.

    바로 Accessibility, 얼마나 웹에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느냐이다.

     

    많은 사람들이 구글이나 페이스북의 경쟁력을 여러가지로 해석하고 있지만

    실제로 구글과 페이스북이 주장하고 타도를 외치는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바로 접근성이다.

     

    구글의 연차보고서를 보면 알겠지만.. 구글의 핵심 비전은

    얼마나 빠르고 쉽게 정보를 전달하는가

    얼마나 웹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국소성을 고려한 로컬 웹 플랫폼이야.. 사실 그리 어렵지 않다.

    우리나라만해도 워낙 웹호스팅과 클라우딩 서비스가 잘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국내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비용도 그리 크지 않고 접근성 측면에서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그러나…

    목표는 세계이다.

    World No.1 Web Platform Service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만큼 세계최고 수준의 웹 접근성을 확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아무리 웹이 휘황찬란하고 기능이 덕지덕지 많아 봐야

    들어가는데 1분,2분씩 걸리고 페이지하나 뜨는데 몇 십 초씩 걸리면

    이미 그 웹 플랫폼은 맛탱이가 간 거다.

    물론 한걸음에 되지는 않겠지만 최소한 목표가 그쯤은 되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웹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저변에는

    광역부하분배, 글로벌로드밸런싱이라는 네트워크 구축 기술이 가능해야 한다.

     

    이것이 무엇이냐?

    한마디로 글로벌 네트워크에서는 서버를 각국에 분산시킬 수 밖에 없다.

    즉 우리가 XXX.com 이라는 하나의 도메인에 세계 어디서든 접근하게 만들 수 있어야 하는데

    서버가 만약 한 국가에 있다면 그 국가에서 멀리 떨어진 국가에서는

    아무래도 그 서버에 접속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서버를 각 국가별로 구축해놓고

    XXX.com이라고 입력하면 접근 IP를 해석해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서버로 자동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기능이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글로벌 로드 밸런싱, 광역부하분배 기술이다.

    흔히 DNS서버를 통해 구현하는 라운드로빈방식이나..

    뭐 이런 것들보다 훨씬 상위 단계에 존재하는 개념이다.

     

    라운드로빈은 인공지능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그저 순차적으로

    DNS서버가 여러 개의 서버를 돌아가며 접근을 배정해주지만

     

    글로벌 로드 밸런싱 같은 경우 가장 가까운 서버로 접근을 연결해줌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전 세계 서버의 부하량을 파악해서 만약 가장 가까운 서버에

    트래픽이 너무 많아서 조금 더 멀리 있는 서버에 연결하는 게 더 좋다면

    그 판단을 통해 연결을 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어쨌든 글로벌 로드 밸런싱..

    이것은 글로벌 웹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 꼭 반드시 넘어야 할 벽이고

    우리나라에 다행이도 이 기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가 존재한다.

     

    난 그것을 이용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