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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름대로 정리한 대한민국 금융업 & 금융시장
    투자금융/산업기업분석 2012. 10. 13. 11:01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승리할 수 있기에 우선적으로 적에 해당하는 시장에 대해서 좀 공부를 해볼까 합니다.

    더불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을 나름대로의 체계 속에 정리해 놓는 것이 필요할 듯 하여..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에서 금융업을 분류하고 앞으로의 경영계획과 경영전략을 짜기 위한 지표로 활용해볼까 합니다.

     

     

    0. 나름대로 정리한 금융업 분류

    2010년 기준 대한민국 업종별 시가총액 비중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업종

    비중

    정보기술 및 전자전기

    23%

    금융

    18%

    자동차

    12%

    철강 및 비철금속

    11%

    조선 및 해운

    9%

    에너지

    8%

    서비스

    6%

    음식료 및 유통

    6%

    건설

    5%

    제약 및 바이오

    3%

    우리나라 금융산업은 실물경제 제조업에 비해서 발전이 늦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시가총액 비중 2위를 차지함으로써 그 중요성이 높음을 시사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선진국들의 산업구조를 보면 예외 없이 금융산업의 비중이 높은데 자본주의 시대에 금융업은 필수불가결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산업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금융업은 모든 산업의 최후방산업으로서 모든 산업 태동의 시작이 되기 때문입니다.

    어떤 산업이나 사업이든 처음 시작되기 위해서 혹은 성장을 하기 위해서 자본조달이 필요하고 그 자본조달을 바로 금융업을 통해서 달성할 수 있기에 금융업이 잘 발달하고 효율적으로 자본조달과 자본분배 기능을 수행한다면 그만큼 최후방에서 최전방으로 이어지기까지 산업이 잘 성장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업의 기본 컨셉은 결국 효율적인 자금의 원활한 흐름을 만들어내는 것 입니다.

    가계,기업,정부의 3대 경제주체로부터 수집한 잉여자본을 자본이 필요한 다른 주체로 흐르게 하고 그에 대한 수수료나 마진 혹은 투자 차익을 남기는 구조입니다.

     

    2011년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 금융기관의 총 금융자산은 2845조원인데 이는 1975년 8조원에 비하면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 수치입니다.

     

    한편, 나름대로 국내 금융기관을 총 6가지 분류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근거는 자본시장통합법과 개인적인 경영전략 기준에서 입니다.

    특히 금융투자업 같은 경우 다루는 상품에 따라 두 가지로 나누었는데 그 이유는 주식과 채권을 포함한 증권투자(추가지급의무가 없는 원손손실가능성 존재하는 금융상품)가 향후 경영전략의 주력이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따로 분리하여 중요도를 강조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 외에 부동산, 선물, 옵션, 선박,지적재산권,파생상품 등은 금융투자업2로 분류하였습니다.

    또한 금융인프라업이라는 분류를 추가하였는데 이는 직접 금융업을 진행하지는 않지만 금융사업에 있어서 기준이 되는 신용정보평가기관이나 다양한 금융기관의 금융상품을 판매 대행하는 독립판매법인과 같은 판매채널(GA)를 따로 구분하여 포함시키기 위함입니다.

    분류(총자산 2845조원)

    비즈니스 모델

    은행업(총자산 1781조원)

    예대마진

    금융투자업1(236조원)

    금융상품 중 증권 자산관리

    금융투자업2('')

    금융상품 중 비증권 자산관리

    보험업(565조원)

    위험분산 및 자산관리

    여신업(263조원)

    예대마진

    금융인프라업(?)

    금융 인프라 서비스

     

     

    1. 은행업

    은행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은 규모입니다. 자본금과 자산의 규모가 크면 클수록 수익성이 높아지는데 그 이유는 은행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인 예금통화승수 때문입니다.

    즉 은행은 예금액보다 훨씬 많은 돈을 대출액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데 그 기본 구조에 대한 설명은 차후에 연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1년 12월 말 기준 대한민국 은행업 총자산은 1781조원으로 전체 금융기관 총 자산 규모인 2845조원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투자은행이나 기타 금융기관이 발달한 미국 영국을 비롯한 선진국과는 달리 상당히 보수적인 금융업 구조를 취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은행업(총자산 1781조원)

    일반은행(1206조원)

    시중은행(1080조원)

    지방은행(126조원)

    특수은행(575조원)

     

     

     

    2. 금융투자업1

    금융투자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자본시장통합법을 참고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금융투자업 1 같은 경우 원금 손실 가능성이 존재하는 추가지급의무가 없는 증권을 투자대상으로 합니다.

     

    자본시장통합법 정리

     

    금융투자업(총자산 236.6조원)

    증권사(총자산 233조원)

    자산운용사(총자산 3조원)

    투자자문사(총자산 0.6조원)

     

     

    3. 금융투자업2

    금융투자업 1과 비슷하나 금융투자업 2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존재하고 추가지급의무가 발생하는 장내파생상품 및 장외파생상품을 포함한 증권 이외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투자대상으로 합니다.

     

     

    4. 보험업

    보험업은 은행업 다음으로 규모가 큰 금융시장입니다.

    보험업 같은 경우 위험분산이 주 목적이라 할 수 있겠는데 위험분산을 위해 모은 돈을 가지고 투자수익을 냄으로써 이익을 창출해 냅니다.

    보험업은 크게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으로 나뉘며 생명보험이 손해보험의 약 3.5배 정도 규모입니다.

    보험업(총자산 565조원)

    생명보험(442조원)

    손해보험(123조원)

     

     

    5. 여신업

    여신업 같은 경우 카드사나 저축은행, 리스, 대부업체 등을 포함합니다.

    일반적으로 여수신이 가능한 곳과 여신만 가능한 곳이 있습니다.

    제 1금융권인 은행에 비해 금리가 높은 제2금융권, 제 3금융권 등이 포함되며 특정 대부업체들 같은 경우 굉장히 높은 수준의 고금리 대출로 인해 법적제제를 받고는 합니다. 또한 저축은행 같은 경우 최근 들어 부실사태로 무더기 퇴출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분야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여신업(총자산 263조원)

    여수신가능(총자산 107조원)

    저축은행(총자산 60조원)

    신용협동조합(총자산 47조원)

    여신가능(총자산 156조원)

    카드사(총자산 81조원)

    캐피탈(총자산43조원)

    리스(총자산 28조원)

    벤처투자(4조원)

     

     

    6. 금융인프라업

    금융인프라업 같은 경우 아직 완벽한 갈무리가 되지는 않았지만 대략 금융거래에 판단기준이 되는 신용평가기관과 독립판매법인 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신용정보평가기관

    독립판매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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