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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무드에 나오는 유대인의 지혜, 사람 됨됨이를 판단하는 기준 세 가지 - 물질, 즐거움, 분노
    개인사업자/인사관리 2013. 3. 27. 03:43



     

     

     

     

    유대인의 탈무드를 보다보면 정말 좋은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그 중 사람의 됨됨이를 판단하는 기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좀 정리해볼까 합니다.

     

    사실 살면서 부딪치는 문제는 거의 돈문제 아니면 인간관계 문제이기에..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 될 수 있으면 그 됨됨이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면

     

    훨씬 더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유대인의 탈무드에서는 사람 됨됨이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세 가지를

     

    kiss, koss, kaass

     

    로 정의했습니다. 이는 히브리어 철자인데

     

    kiss 는 주머니(pocket), koss는 유리잔(glass), kaass는 분노(anger, temper)를 뜻 합니다.

     

     

     

     

     

     

     

     

    1) kiss는 바로 돈을 넣는 주머니(pocket)을 뜻하는데 한 사람이 돈을 포함한 자신의 소유물을

     

    어떻게 관리하고 다루는가 하는 것이 그 사람의 됨됨이를 파악하는 첫번째 기준이라고 합니다.

     

    성경에 보면 "네 보물이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다."라고 나옵니다.

     

    즉, 우리가 물질을 어디서 어떻게 사용하고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고 다루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됨됨이가 나타나는 것 입니다. 물론, 부자라고 해서 다 사람 됨됨이가 좋은 것은

     

    아니겠지만 대체적으로 보면 부자일수록 자기 손에 있는 모든 것들을 소중하게 다루므로

     

    그 손에 있는 것들은 계속 그 자리에 머물러 있고 싶어하고 또한 다른 물질들도

     

    자신을 소중하게 다뤄주는 사람에게 모일려 할 것 입니다.

     

    물질이 무슨 지능이 있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구요? ㅋㅋㅋ

     

    글쎄요, 아직 현대 과학이 밝혀내지 못한 많은 것들이 세상엔 존재하지 않을까 싶네요.

     

     

     

     

     

     

     

    2) koss는 유리잔(glass)를 뜻하는데요, 유리잔에는 술이나 음료를 따르는 것이죠.

     

    즉 인생의 즐거움을 뜻합니다. 한 사람이 무엇에서 즐거움을 얻고 기뻐하는지에 따라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성격이 천편일률 적이지 않듯이, 각자 나름대로 즐기고 좋아하는 것이 있습니다.

     

    술이라든지.. 게임이라든지.. 아니면 도박이라든지.. 운동이라든지..

     

    심하게는 그 좋아하는 것에 몰두해서 다른 것들을 많이 희생하기도 하지요.

     

    따라서 한 사람이 어떤 일에 기쁨을 느끼고 그 기쁨을 얻기 위해서

     

    다른 어떤 것이라도 감수하는지를 파악해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습니다.

     

    단순한 예로 그 순간만의 쾌락을 위해서 앞뒤를 안 가리고 덤벼들고

     

    나중 생각을 안한다면, 그 사람의 됨됨이는 뻔한 것이겠지요.

     

    그냥 그 순간의 쾌락에만 집착하다보면 그 끝은.. 안봐도 비디오 아닐까요? ㅋㅋ

     

     

     

     

     

     

    3) kaass는 분노와 화를 담는 마음을 뜻합니다. 누구나 화가 나기 마련이고

     

    분노하기 마련이죠. 화도 안나고 분노를 하지 않는 사람은 부처님 예수님 빼고 아무도 없을 것 입니다.

     

    따라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이 분노와 화를 어떻게 다스리고 통제할 수 있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됨됨이가 결정된다는 것 입니다.

     

    잠언에는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낫다" 라고 나옵니다.

     

    자신의 화와 분노를 잘 다스리는 것이 그야말로 사람 됨됨이의 척도라고 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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