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 간이과세자 일반과세자 차이, 폐업 신고 후 재신청, 원천징수 사업소득 지급 신고하는 법, 안양세무서 방문

 

 

 

 

 

 

 

어제는 안양세무서를 방문했습니다.

 

생각보다 가깝고도 멀더라구요 ㅋㅋㅋ;;

 

 

5월 종합소득세를 신고하고 6월부터 개인사업자 세금처리를 하려고 보니

 

생각 외로 처리할 일들이 많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상당히 복잡한 조건을 염두해두고 처리를 해야되서 나름 고뇌와 고심을 좀

 

했습니다. ㅋㅋ

 

 

가장 우선..

 

개인사업자 간이과세자와 일반과세자의 차이..

 

저는 개인사업자 간이과세자로 등록되어 있는 것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를 일반과세자로 변경해야 했습니다.

 

왜냐면 세금계산서를 끊을 수 있는 것은 일반과세자이고

 

간이과세자는 세금계산서를 발급할 수 없거든요.

 

오직 영수증만 끊어줄 수 있습니다.

 

매출액 4800만원 미만이면 간이과세자로 등록가능한데

 

일반과세자와 간이과세자의 차이점은 세금신고 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차후에 다시 포스팅을 통해 알려드리겠으나

 

결론적으로 간이과세자라고 해서 세금 면에서 전적으로 유리한 것은 아니고..

 

매출 4800만원이 넘으면 일반과세자를 해야하고

 

또한 간이과세자는 세금계산서도 발급할 수 없으므로

 

사업을 제대로 해볼 요량이라면 그냥 일반과세자로 하는게 여러모로 속편할 듯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전 간이과세자를 일반과세자로 변경하지 않고

 

폐업 신고 후 재신청을 해서 개인사업자등록증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ㅋㅋ

 

그렇게 한 이유는? 바로 정부지원금을 신청해보기 위해서 입니다.

 

보통 정부지원금, 정책자금 등 국가나 단체에서

 

창업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펀드들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 후 1년 이내의 상태에 있는 창업자들에게

 

창업지원금 명목으로 지원자격을 부여하지만

 

1년 이후의 기업들에 대해서는 일반기업들과 마찬가지의 자격으로

 

조건을 부여합니다.

 

즉, 창업지원금에 대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후 1년 이내 라는 조건이 있어야하기 때문에

 

폐업 후 다시 새로 개인사업자를 만들어서 이 조건을 한번 노려보려고 합니다.

 

물론 이건 편법이 아니고, 정당한 것 입니다. ㅋㅋ

 

어자피 그동안 개인사업자로 사업을 하지 않고 무실적 신고만 해왔고

 

지금 사업을 시작하는 타이밍이기 때문에..

 

그리고 정부지원금을 받고 개인사업자를 죽이고 새로 만들고 해도

 

이미 다 이름이나 주민등록으로 걸리기 때문에

 

별 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원천징수 사업소득 지급에 대한 신고를 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는 사업소득지급명세서와 원천징수이행신고서를 작성해서

 

매달 국세청에 신고를하고 해당금액을 납부 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참 ... 세금 문제는 복잡합니다.

 

사실 좀 더 사업이 크면

 

부가가치세, 복식부기 장부 작성, 4대 보험 등등등...

 

처리해야할 문제들이 훨씬 많아지고 그 난이도도 올라가서

 

참 앞길이 막막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 잘 헤쳐나가봐야겠지요.

 

 

그나저나 안양세무서 전경은 참 괜찮네요.

 

주변에 산도 있고 세무서도 깨끗하게 잘 만들어져 있고

 

연못도 있고..

 

앞으로 정말 지겹도록 자주 와야할 것 같아서

 

기념으로 사진 몇 개 찍어봤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