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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손목 직업병.. 수근관 증후군과 터널 증후군
    정보통신에너지/하드웨어 2012. 5. 31. 21:54


     

     

     

    컴퓨터를 처음 샀을 때가 초등학교 5학년이었습니다.

    그 후로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해서 직장인이 될 때까지 가장 많이 한 것을 꼽으면 아마도 키보드와 마우스를 두드린 게 아닐까 싶습니다.^^;

    대학교 전공도 그렇고 직업 자체가 컴퓨터를 달고 사는 일이다 보니 숨쉬고 먹고 자고 키보드 치고.. 마우스 딸깍딸각 클릭하고..

    그래서 그런지 손목이 약간 안 좋습니다. 특히 오른쪽 손목은 돌릴 때마다 뚜두둑 소리가 납니다.;; 컴퓨터를 하다 보면 눈에 띄게 금새 피로해지기도 합니다.

     

    아직 나이도 창창한데.. 어느 날인가 이대로 있다가 손목이 확 굳어버리는 것은 아닌가 걱정되어 네이버 검색을 좀 해보니 수근관 증후군 이라는게 있더군요.

    흔히 터널 증후군이라고도 하는데 터널 증후군의 정식 의학명칭이 수근관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어느 병원 홈페이지에서 나온 내용을 좀 가져와 봤습니다.

     

     

     

    • 수근관 증후군

       

    증상 : 수근관 증후군이라 불리는 손목의 통증으로 컴퓨터 작업자들에게 압도적으로 많이 나타난다. 키보드를 두드릴 때 손가락을 장시간에 걸쳐 매우 강하게 사용하는데서 오는 일종의 직업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증상은 손이 나른하다. 무겁다. 저린다. 감각마비, 붓는다. 등이 있다. 심해지면 피가 통하지 않거나 신경마비가 나타나기도 하며, 점점 손이 차가워져 근육 위축을 일으킨다.

     

    수근관 증후군인지 아닌지 테스트하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Phalen's Test 라고 해서, 다음 사진과 같이 손목을 꺾어서 맞댄 다음 약 1분 정도가 지났을 때 저리거나 뭔가 이상하면 수근관에 이상이 있음을 의심해보아야 된다고 합니다.

     

     

     

    저는 다행이.. 테스트 결과 크게 이상하거나 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른손목이 자꾸 뚜둑 거리는 걸 봐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그 동안 아무거나 썼던 키보드와 마우스를 던져버리고 기계식 키보드와 로지텍 인체공학 마우스로 교체했습니다.ㅋㅋ

    앞으로 한 40년은 더 컴퓨터를 사용해야 할 것 같은데 조금이라도 더 손목을 소중히 다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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