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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유,비교,경쟁,욕심의 집착 딜레마로부터 벗어나는 방법 두 가지
    개인사업자/경영철학 2013. 9. 26. 16:18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돈을 버는 것은 참 아름다운 일이지만..

     

    사실 그렇게 살다보면 소유, 비교, 경쟁, 욕심에 대한 집착의 프레임에 빠지기가 쉬운 것 같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왜 그런 것 있잖아요.

     

    일을 아주 잘해서 고과를 A를 받고 성과금을 20%를 받았어요. 그럼 다음엔 S를 받고싶고 30%의 성과금을 받고 싶은..

     

    혹은 올해 연봉 4500만원을 받았어요. 그런데 다음해가 되서 4400만원을 받으니 좋기보다는 실망스러운..

     

    내가 소유한 그 무엇보다 더 소유하고 싶은 욕심. 그리고 더 소유하지 못함에서 오는 스트레스..

     

    비교나 경쟁도 같은 맥락인 것 같습니다.

     

    경쟁사와 항상 실적을 비교하게되고 고객을 빼앗겼을때 오는 스트레스..

     

    그리고 영업에 대한 압박.. 혹은 기술에 대한 압박..

     

    이런 것들이 다 있죠. 항상 비교하게 되고 경쟁하게 되서 정말 사회생활은 경쟁으로 시작해서 경쟁으로 끝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결국엔 직장생활의 호불호를 결정하는 인사고과 또한 팀 동료들과의 경쟁이고 크게 보면 타 회사와의 경쟁이 항상 존재하죠.

     

    뿐만 아니라 그 모든 것에 대한 욕심..

     

    더 갖고 싶고 더 잘하고 싶고 더 큰 영향력을 갖고 싶은 그 모든 것에 대한 욕심..

     

     

    이런 모든 것들의 가장 큰 딜레마이자 단점은, 원하는 것을 가졌고 이뤘다해도 겨우 그 때 뿐인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즐거움과 행복감이 좋긴 하고 그것을 위해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것 이지만..

     

    막상 등산을 할 때 겨우겨우 고생해서 산 정상에 오르면 잠깐 좋지만 곧 또 다른 스트레스와 걱정들, 다시 산을 내려가야하는 목표 등등.. 이 나타나죠.

     

    또한 달성하고 나서 얼마 안 있어 그 달성한 것에 대한 또 다른 비교와 경쟁의 프레임에 사로잡히게 되죠.

     

     

    이렇게 되서 삶에 있어서 비교와 경쟁, 그리고 소유와 욕심에 대한 끝없는 무한루프에 빠지게 됩니다. ㅠ

     

    전 이 프레임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고 봐요.

     

     

    하나는 압도적으로 뛰어난 1등이 되는 것입니다. 왜 그런 것 있잖아요.

     

    내가 한 1조원대의 갑부이고.. 한달에 1000억원씩 벌어요. 그렇다면 한달에 200만원 300만원 버는 일반 회사원들에게 그 어떤 경쟁심이나 비교에 의한 열등감이나 우월감 등이 느껴질까요?

     

    사실 그냥 아무 느낌이 없겠지요. 내가 가진 것이 다른사람들보다 압도적으로 비교가 무의미할만큼 많다면..

     

    더이상 경쟁이나 비교 자체가 의미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50조, 60조원씩 가진 빌게이츠나 워렌버핏 같은 사람들은 더 이상 돈에 대한 감각이 없고 그저 자신의 일을 즐길 뿐이고 그 돈은 계속 사회에 환원하고 기부할 수 있는 것 같네요.

     

    아무리 퍼다 줘도 가진게 끝도 없으니까요. ㅋㅋㅋ

     

    결국 첫번째는 아주 압도적인 차이로 갭을 만들면, 더이상 비교나 경쟁 자체가 의미가 없고.. 소유나 욕심에 대해서도 큰 집착은 없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대신 근소한 차이가 아닌, 아주 압도적인 차이로 1등이어야 해요.

     

    한달에 200만원, 300만원씩 버는 직장인이 되었을 때, 더이상 시급 4000원 받는 알바생이냐 시급 5000원 받는 알바생이냐 뭐 그런 것이 전혀 신경쓰이지 않듯이 말이에요.

     

    첫번째 방법의 한가지 단점은, 난이도가 무진장 어렵다는 사실이죠. ㅋㅋ

     

    사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도 세계부자 5위는 커녕.. 수천등 수만등 안에 들기도 힘들어요.

     

    세상에 돈 많은 사람들이 워낙 많아야말이죠.. 또한 돈에 관해서 무지막지하게 뛰어난 사람들도 많고..

     

    그래서 그들을 모두 압도적으로 따돌리자면 아마 나 또한 압도적인 능력자가 되야하고.. 그것이야말로 정말 난이도가 높은 도전이라고 할 수 있겠죠.

     

     

    두번째 방법은 아예 그 경쟁과 비교에서 탈출해버리는 것이죠.

     

    옛날 현자들을 보면.. 드럼통을 집삼아 굴러다녔던 그리스의학자 디오게네스처럼 그저 살아있다는 삶, 존재한다는 것, 현재 자체의 모든 것에만 의의를 두고 그 어떤 소유나 욕심, 집착, 물질에도 아무런 의미를 두지 않는 것이죠.

     

    나쁘게 말하면 그냥 노숙자 거지처럼 사는 것이고 좋게 말하면 무소유, 무집착, 무저항의 해탈의 경지에 오르는 것일수도 있죠.

     

    요새 이런 명상에 관한 책들이 많아요.

     

    아무 것도 가지지 않으면 아무 것도 잃은 것이 없고 모든 것을 버리는 순간 모든 것을 얻는다..

     

    뭐 이런 것이죠. 그러나 이것의 단점은 엄청난 내적 수양이 필요하죠.

     

    어떻게 보면 자기합리화의 최고 경지라고도 볼 수 있지않을까 싶네요. ㅋㅋㅋㅋ

     

    타인의 그 어떠한 시각에도 벗어나 신경쓰지 않고 그저 존재함 자체만을 느끼는 것이죠.

     

    사실 책에서만 봤지 이 경지에 오르지 못해서 어떤거다 말은 못하겠지만..

     

     

    어쨌든 소유,비교,경쟁,욕심의 집착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는 두 가지 방법을 나름대로 생각해보았습니다.

     

    현실이냐, 이상이냐, 뭐 이런 선택인 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는 일단 현실을 이뤄본 후, 이상도 이뤄볼까 해요.

     

    그리고 그 둘 중에 뭐가 진정으로 행복한 길인지 느껴보겠습니다.

     

    뭐든 먹어봐야 맛을 알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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