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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떻게 돈을 버나? 비즈니스 모델을 알아보자
    투자금융/산업기업분석 2014. 4. 9. 01:58


     

     

     

     

     

     

    얼마전 애플에 이어 구글이 잠시나마 세계 시가총액 순위 2위까지 올라왔었습니다.

     

    현재는 다시 엑손모빌에게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를 지키고 있지만..

     

    역시 그래도 세계시가총액 3위 기업이라니, 엄청난 규모죠.

     

    현재 2014년 3월 31일 기준 세계시가총액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위 애플, 4780억 달러

     

    2위 엑손모빌, 4220억 달러

     

    3위 구글, 3750억 달러

     

    4위 마이크로소프트, 3400억 달러

     

    5위 버크셔 헤서웨이 3080억 달러

     

     

     

    참 대단한게.. 모두 미국 기업들이네요. 한 때 중국 기업들이 치고 올라왔으나..

     

    지금은 세계 시가총액 순위 10위 안에 8위에 있는 스위스 기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미국 기업입니다.

     

    세계 경제에서 미국의 위상이 완전히 거의 회복되었음을 반증하는 걸까요?

     

     

    더군다나.. 1위 애플 3위 구글 4위 마이크로소프트 입니다.

     

    엑손모빌과 워렌버핏의 버크셔헤서웨이를 제외하면..

     

    전세계는 미국 IT 기업들의 독무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과연 미국 IT 기업들은 어떻게해서 세계최고의 자리에 올랐는지 몹시 궁금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까지 하기엔 뭐하고..

     

    과연 그들은 돈을 어디서 벌어들이는 것일까를 간략히 살펴볼까 합니다.

     

     

     

     

     

     

    1. 애플

     

    아이폰 - 55%

     

    아이패드 - 18%

     

    맥 - 13%

     

    아이튠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 9%

     

    악세서리 - 3%

     

    아이팟 - 2%

     

     

    아마도 제가 대학생 때인가.. 한창 아이팟이 처음나와서 대박을 치고 있었죠.

     

    그때 애플의 앞날을 알았었더라면..ㅋㅋ

     

    암튼 그 후로도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 연이은 대박을 터트리며 애플은 명실공히 세계최강의 기업으로 군림하게 되었습니다.

     

    그게 불과 10년 안에 다 일어난 일들 같네요.

     

    정말 엄청난 기업이기는 합니다.

     

    애플의 비즈니스 모델을 보면.. 애플은 그냥 어떻게보면 하드웨어 제조 기업이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수익이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아이팟 등 하드웨어 판매에서 발생하네요.

     

    물론 그를 뒷받침하는건 운영체제와 앱스토어 생태계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적 플랫폼이겠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애플이 최강인 이유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생태계 모두 강력한 플랫폼을 갖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2. 구글

     

    구글 웹사이트 광고 - 62%

     

    구글 애드센스 광고 - 21%

     

    기타 - 9%

     

    모토로라 - 8%

     

     

    구글은 애플에 비해 비즈니스 모델이 매우 편중되어 있습니다.

     

    애플이 하드웨어를 위주로 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사업을 한다면..

     

    구글은 전적으로 웹사이트에 의존한 광고 사업을 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구글 웹사이트 자체에서 발생하는 광고수익이 61% 이고 구글 애드센스, 애드워즈 플랫폼을 통해서 타 웹사이트 광고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이 21% 고 기타 구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비즈니스들에서 9% 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토로라를 인수해서 모토로라 수익은 8% 정도가 존재하는걸로 잡혔지만..

     

    최근에 모토로라 핸드폰 사업부를 중국 레노보에 팔았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다시 0%가 되어..

     

    구글은 그야말로 지금 당장은  온라인광고 회사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정말 온라인광고 시장의 무서움을 새삼 깨달을 수 있는데요,

     

    온라인 광고 하나로 세계 시가총액 2위 3위에 오르다니..

     

    물론 그를 뒷받침하는 수많은 기술들이 있겠고 검색엔진, 안드로이드 같은 플랫폼이 그 광고 수익의 기반이 되고 있겠지만..

     

    참 구글은 애플보다 훨씬 역사도 짧고 창업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엄청난 대박이 났으니..

     

    거의 자본주의 역사상 TOP 급에 들만한 케이스가 아닐까 싶네요.

     

     

     

     

    3. 마이크로소프트

     

    기업 라이센스 - 47%

     

    소비자 라이센스 - 23%

     

    소비자 하드웨어 - 14%

     

    기업 기타 - 8%

     

    소비자 기타 - 8%

     

     

    한 때 전세계 최강의 IT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였지만..

     

    지금은 애플과 구글에 밀려서 고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운영체제와 오피스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가지고 있기에 세계시가총액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 때, 구글이 어떤 프로젝트 등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르게 진행하라..

     

    라는 특명이 있었을 정도로 격차가 컷었는데 지금은 뭐..

     

    더이상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 눈치보면서 일할 시대는 지났으니..

     

    참 세상이 변화가 빠른 것 같네요.

     

    그래도 구관이 명관이라고..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 시장에서의 위치는 넘사벽이긴 합니다.

     

    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 라이센싱, 소비자 라이센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흔히 B2B, B2C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수익원은 윈도우 및 윈도우와 관련된 오피스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인 것 같습니다.

     

    특이하게 소비자 하드웨어 시장이 14% 정도 있네요.

     

    윈도우 모바일폰이나 XBOX 같은 비즈니스 수익인 것 같습니다.

     

     

     

     

     

    결론...

     

     

     

     

    사실 저에게 컴퓨터란..

     

    몹시 의미있고 특별한 존재입니다.

     

    제가 컴퓨터를 생전 처음 만져본게..

     

    아마 초등학교 2학년 때인 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그 더 전에도 본것같긴한데..

     

    초등학교 2학년 때 친척형네 집에서 처음 컴퓨터란 것을 만져본 것 같고..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컴퓨터를 구입했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로 제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 역시 컴퓨터죠.

     

    지금도 결국 컴퓨터 관련 일을 하고 있고 말입니다.

     

     

    어쨌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한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행운인게 제가 가장 관심있어하는 IT 분야의 기업들,

     

    애플이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세계를 휘젓고 있는 것은..

     

    저에게 기회가 그만큼 크다는 이야기도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중요한건 애플이든 구글이든 마이크로소프트든..

     

    모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적인 역량에서..

     

    그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독자적인 영향을 구축했다는 것 같습니다.

     

     

    그 핵심에는 애플은 독자적인 하드웨어와 독자적인 운영체제,

     

    구글은 독자적인 검색엔진과 안드로이드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웨어는 독자적인 운영체제..

     

     

    과연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은 다음 시대의 IT를 이끌어갈 핵심 아이템은 무엇일까요?

     

    SNS라고 하기엔..

     

    아직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은 애플이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성을 넘기엔 역부족인 것 같고..

     

    깊은 고민을 많이 해보아야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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