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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관계로부터 오는 갈등 때문에 마음이 몹시 먹먹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개인사업자/인사관리 2014. 7. 11. 02:10


     

     

     

     

     

    요즘 일하는 건 아주 잘되고 있고 돈도 아주 잘 벌고 있고..

     

    점점 수입이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그와는 상반되게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들이 나의 마음을 힘들고 먹먹하게 만든다.

     

    뭐랄까..

     

    갖가지 갈등과 충돌들이 내 마음을 죄여온다.

     

    살면서 항상 매일 즐겁고 좋을 수는 없는 것이지만..

     

    인간관계로부터 오는 피해갈 수 없는 갈등들은 정말 내 마음을 곤궁하게 만들곤 한다.

     

     

     

     

     

     

     

     

    요즘들어 드는 생각은 그렇다.

     

    난 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이해를 해야하는걸까..?

     

    나부터도 불완전한 존재고 사람은 누구나 다 실수를 하고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지만...

     

     

    가끔은 내가 이해할 수 없고..

     

    또한 나를 이해할 수 없는 타인의 시선에 몹시 강한 이질감을 느끼곤한다.

     

    생각의 차이, 그리고 입장의 차이가 아닐까 싶은데..

     

     

    내가 생각하는 것과 상대방이 생각하는 것에 큰 차이점이 존재하고..

     

    그에 대한 본질적인 것은 바로 이기심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기심은 곧 생존본능에 기반을 두고 있고..

     

    이는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그리고 생명활동을 하는 이상 피해갈 수 없는 운명과도 같은 것이다.

     

    때문에 생존을 향한 투쟁과 욕구를 가지고 무조건 탓할 수만은 없는 것이며..

     

    결국 인간으로 태어난 것 자체가 아마 이렇게 살도록 예정되어진 것일지도 모른다.

     

     

     

     

     

     

     

    인간관계로부터 오는 갈등을 피하려는 것 자체가 어쩌면 운명을 거스르는 행위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것은 어쩔 수 없다.

     

     

    누군가는 살아남기 위해서 타인을 압박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고..

     

    누군가는 미래의 어느 입장을 최대한 유리하게 지키기 위해서 이런저런 고민을 하지않을 수 없고..

     

    누군가는 현재를 살아가며 당장의 현재를 살기위해서 손에 잡히는 것은 무엇이든 일단 어떻게든 써버리지 않을 수 없고..

     

    누군가는 사회의 불합리한 프레임에 갖혀서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고..

     

    누군가는 어리석음으로 인해 판단을 그르쳤지만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고..

     

     

    요즘들어 이런저런 충돌과 갈등들은 나에게 깊은 고민거리를 안겨준다.

     

    이런 일련의 현상들을 나는 지금껏 하던대로 그저 외면하고 멀리하면 되는 것인가?

     

    정녕 그것으로 충분한 것인가?

     

     

    인간관계의 갈등은 피하면 되는 영역인가, 아니면 극복하고 정면돌파해야할 영역인가?

     

     

    나는 내심 돌파하는 것보다 피하는 선택을 계속 하고 있다.

     

    정면돌파하기에는..

     

    그로부터 겪게 되는 고통과 괴로움이 너무나도 크고 그것은 나를 불행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

     

    어떤 식으로든 결론은 내야하는 것 같다.

     

    결국 혼자서 살아갈 것이 아닌 이상..

     

    사람과 부대끼며 충돌과 갈등을 겪고 그것을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해결해나가는 과정은..

     

    어쩌면 우리가 타고난 인간적인 숙명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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