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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의 본질은 고통이 아닐까 싶다.
    생각 2016. 2. 5. 07:01

     

     

     

     

     

    오랫만에 블로그에 들러

     

    일기글을 적어본다.

     

     

    이 블로그를 운영한지가 어느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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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거의 5년이 다 되어 간다.

     

    그 동안 몇 번이나 위기가 있었지만..

     

    무려 5년동안이나 잘 살아남아서 나에게 보탬이 되어 주니

     

    그보다 고마운 일이 없지만,

     

    이제 이 블로그도 또 한번의 큰 변신을 거쳐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

     

     

    그 변신이 잘 성공할지는 알 수 없겠지만,

     

    무조건 성공은 해야되는 것이 현실이다.

     

     

     

    내가 그 동안 살아보면..

     

    결국 인생의 본질은 고통인 것 같다.

     

    2010년 회사에 첫입사를 하여

     

    2년을 좀 넘게 다니고..

     

    결국 깨달은 것이 사회생활, 회사생활이란

     

    고통과 그에 대한 인내의 연속이구나..

     

    그리고 참으면 참을수록

     

    더 깊이 참아야하고

     

    참으면 참을수록

     

    더 고통스러워지는 것이 바로 회사생활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 다람쥐 쳇바퀴,

     

    갈수록 더해가는 고통에서 탈출하기를 시도하여

     

    결국 회사를 나오는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이런저런 시간들을 거쳐

     

    강남 유흥의 세계로 들어왔으니,

     

    수많은 여자를 만나고 스치며

     

    깨닫는 또 하나의 진리는 결국 사랑이라고 잘 포장된

     

    남녀간의 연애 또한 그 본질이 고통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렇다. 결국.. 인생은 고통이 본질인 것이다.

     

    흔히 좋은말로 아름답게 포장된 것들은

     

    그저 겉포장지만 보고 아름답다 생각할 뿐,

     

    그 포장지를 걷어내고 나면

     

     

    형편없는 모습으로 널부러져 있는

     

    고통의 정체에 직면하게 된다.

     

     

    생을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모든 기대는 될수 있으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세상에 좋아 보이는 모든 것은 결국 좋아보이도록

     

    쌓여진 포장일 뿐이며

     

    그것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기대감의 크기만큼

     

    나중에는 고통의 크기로 돌아온다.

     

     

     

    기억하라.

     

    인생의 본질은 고통이다.

     

    그리고 태어난 이상..

     

    그 고통은 피해갈 수가 없다.

     

    피해가서도 아니되는 것이니..

     

     

    난 비록 인생의 본질은 고통인 것을 깨달았으나,

     

    그렇다면 그 본질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정리를..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인생은 어쩌면 그것에 대한 정리를 하기 위한

     

    기나긴.. 어쩌면 아주 짧디 짧은 여행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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