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MARKETING 분석 (CPC 인터넷 광고 시스템)

 

안녕하세요. 진정한 부 입니다.ㅎㅎ

오늘은 간략히 구글의 CPC 인터넷 광고 시스템을 분석해볼까 합니다.

 

2011년도 구글의 광고 마케팅 시스템인 애드워즈, 애드센스의 매출은 379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무려 42조원에 달하는 돈 입니다. 과연 누가.. 어떤 광고주가 구글의 CPC 인터넷 광고의 최대 고객이었는지 분석해놓은 표가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출처 - http://www.wordstream.com/blog/ws/2012/01/23/google-revenues

 

위 그림을 보면 참 다양한 산업군에서 구글의 CPC 인터넷 광고 시스템을 이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미국 경제 상황과 소비 문화를 간접적으로 유추해볼 수가 있는데요, 그림이 너무 작아서 잘 안보이므로 대략적으로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Finance & Insurance – $4.0 Billion (example keywords in this industry include: "self employed health insurance", "cheap car insurance", "credit cards for bad credit")
2. Retailers & General Merchandise – $2.8 Billion (example keywords in this industry include "zumba dance dvd", "proform treadmill", "weber grill accessories")
3. Travel & Tourism – $2.4 Billion (e.g. "new york hotels", "plane tickets", "rental car deals")
4. Jobs & Education – $2.2 Billion (e.g. "accredited online college degrees", "online certificate programs", "unemployment benefits")
5. Home & Garden— $2.1 Billion (e.g. "replacement windows cost", "appliance repair", "cabinet refacing")
6. Computer & Consumer Electronics – $2.0 Billion ("ink cartridges discount", "pc memory", "online video conferencing software")
7. Vehicles – $2.0 Billion (e.g "cheap hybrid cars", "certified used cars", "bridgestone tires")
8. Internet & Telecommunications – $1.7 Billion ("pre paid cell phones", "domain registration", "cable internet providers")
9. Business & Industrial – $1.6 Billion ("custom business cards", "cheap office supplies", "foam packing")
10. Occasions & Gifts – $1.2 Billion ("funeral flowers arrangements", "flower delivery", "wedding gift registry")

 

상위 10개 산업이 구글 매출의 60퍼센트를 차지했습니다.

이렇게 구글의 매출 분석을 통해서 현재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해서 5가지로 정리한 내용이 있어서 번역해 보았습니다.

 

1.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큰 타격에도 불구하고 금융 및 보험 산업이 구글 광고 시스템에 가장 많은 돈을 쏟아 부었습니다.

만약 돈을 쏟아 부은 만큼 수익을 얻었던 경험이 없었다면 이런 투자는 할 수 없었을 것 입니다.

결국 이러한 CPC(PPC) 광고를 통해서 금융회사와 보험회사는 새로운 고객을 얻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금융과 보험산업이 지난 사태로 인해 많은 고객을 잃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2. 불경기라고 하지만 여전히 미국의 소비지상주의는 변함이 없습니다. 경기 약세와 높은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미국시민들은 휴가나 각종 물건에 돈을 물 쓰듯이 쓰고 있습니다.

(입찰 단가 순위를 보면 저신용 신용카드 만들기와 같이 신용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신용카드를 얻기 위한 방법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단적으로 아마존닷컴에서 2011년에 구글 광고 이용금액만 봐도 사람들의 소비주의가 만연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물품들은 주로 필수품보다는 소비위주의 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입니다.)

 

3. 높은 실업률이 교육이나 직업 관련 산업에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1년 미국의 실업률은 9퍼센트를 맴돌았습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직업을 얻기 위해 좀 더 좋은 교육을 받고자 희망하고 있고 그에 따라 온라인 학위 수여 업체들이 이익을 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금융산업에서 제일 많은 돈을 투자한 State Farm 보다도 The University of Phoenix 는 더 많은 돈을 구글 광고 시스템에 투자했습니다.

 

4. 하우스 관리 산업이 부동산 산업을 찌그러트렸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해서 사람들은 부동산 산업에 대해 비관적임과 동시에 새로운 부동산을 구매하기 보다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낡은 집을 수리하고 업그레이드 하는 것에 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5. 비즈니스 & 인더스트리얼, (비즈니스와 산업을 지원하는 제조업이나 인프라 관련 산업으로 생각됨) B2B 업체들은 비교적 GDP를 차지하는 비중을 비교해볼 때 다른 산업에 비해서 적은 돈을 지출했습니다.

그것은 곧 이 산업의 업체들은 투자를 적게 하고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인 것을 말해줍니다.

 

 

구글이란 회사의 매출구조를 분석해보니 미국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알 수 있어서 무척 재미있네요. 단지 영어를 읽다 보니 애매모호한 뜻의 단어가 많아서 허접한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것이 나와줬으면 좋겠는데 파이가 작아서 그런지 찾아볼 수가 없네요.ㅋ

어쨌든 이상으로 어설픈 저의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