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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일방주 전장의비화 플레임브링어 얻기
    미디어생활/게임 2020. 3. 23. 23:26

    요즘 제가 즐겨하는 모바일 디펜스게임 명일방주에서 한정 이벤트로 전장의비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명일방주를 몇달간 즐겨보고 있는데 상당히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디펜스게임 자체가 워낙 우려먹기와 재탕이 많다보니 더이상 발전될 영역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명일방주는 꽤 오랫동안 하고 있지만 아직 질리지 않고 틈틈이 시간날때마다 할 수 있을 정도로 플레이할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이렇게 간간히 진행되는 한정이벤트는 유저에게 질리지 않고 게임을 지속할 수 있는 상당한 동력이 되는 느낌입니다. 이번 명일방주 전장의비화 한정이벤트에서는 정보수집보상으로 플레임브링어라는 5성 캐릭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실 실버애쉬, 에이야퍄들라, 엑시아 3대 적폐 캐릭터를 이미 모두 얻었고 그 다음 라인으로 인정받는 사리아와 프틸롭시스 샤이닝까지 얻은 상태이기 때문에 캐릭터에 있어서 아쉬울 것은 없지만 그래도 다양한 신규캐릭터의 등장은 게임의 재미를 더해주기 때문에 아주 바람직한 이벤트같습니다.

    보시다시피 일정 수준의 유효정보데이터를 누적시키면 몇단계에 걸쳐서 플레임브링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플레임브링어는 5성 가드 캐릭터인데 사실 가드 끝판왕, 아니 명일방주를 통틀어서 가장 끝판왕 캐릭터는 실버애쉬이고 실버애쉬가 있는 이상 별도의 가드 캐릭터를 키울 이유는 딱히 없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항상 밥만 먹고살수는 없고 라면도 먹고 빵도 먹고 해야 인생의 재미가 늘어나기에 실버애쉬 말고도 다양한 서브 가드 캐릭터를 키워보면서 재미를 느끼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실버애쉬같은 경우 2단계 정예화를 통해서 진은참을 습득하고 스킬 랭크 마스터를 통해서 3단계까지 올리면 그야말로 게임의 밸런스 파괴 캐릭터가 되어 버립니다. 사실 그런 요소가 또 있어야 재미있기도 한데 예전에 창세기전2라는 게임에서 흑태자가 생각나네요. 흑태자를 얻어서 아수라파천무를 써대는 순간 게임의 생태계가 박살날정도로 치트키같은 데미지를 보여주었지요.

    실버애쉬가 거의 흑태자급 캐릭터라고 볼 수 있는데 흑태자처럼 1인 원맨쇼를 하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풀육성된 진은참은 아수라파천무가 생각날 정도로 이질적인 성능을 보여줍니다. 프틸롭시스나 리스캄같이 기력 빠르게 채워주는 캐릭터를 다닥다닥 붙여서 진은참만 계속 써대면 못깨는 판이 없을 정도인데 그야말로 적들이 녹습니다. 또 그런 재미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옛날 창세기전2를 생각나게 하는 하나의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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