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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E익스프레스엔진, 서버 하나로 여러 개 사이트 운영하기
    정보통신에너지/XE Platform 2012. 7. 17. 19:29



    포스팅 제목 : XE익스프레스엔진, 서버 하나로 여러 개 사이트 운영하기

    플랫폼 : WINDOWS

    가격 : 무료

    인터넷주소 : http://vigroup6.tistory.com/94

    소장가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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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도에 탑스메이트라는 쇼핑몰 CMS 툴로 쇼핑몰을 운영했었습니다.

    이게 공짜 툴인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품질이 좋았습니다. 좀만 공을 들이면.. 이 CMS 툴로 대부분의 쇼핑몰 형태는 다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그러나 역시 쇼핑몰 CMS의 한계는 분명 있었기에 좀 더 좋은 것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XE를 쓰게 되었습니다. 그게 2010년도의 일인데 XE가 이제 막 나온지 오래 안 되었을 때입니다. 그 때는 XE가 진짜 좀 어설펐지만,, 나름대로 쓸만했던 것 같습니다.

    회사 막 입사한 신입사원 때인데 몰래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가지고 이런저런 놀이를 했던 것이 기억나네요.ㅋㅋ

     

    어쨌든 최근 들어 다시 웹사이트를 XE로 만들기 시작하면서 만지작 거리고 있는데..

    2년전에 비해 나름대로 상당히 발전한 것 같습니다.

     

    특히 가상화 사이트 기능이 참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어떤 아이디어가 있었는데 마침 이 아이디어가 가상화 사이트 기능이 꼭 필요한 아이디어라서 과연 이게 가능할까.. 싶었는데 XE가 딱 그 기능을 지원하더군요.ㅎㅎ

    그래서 기분이 몹시 좋아졌습니다.ㅋㅋ

     

    각설하고.. 가상화 사이트가 뭐냐 하면 서버 한대에서 여러 개의 사이트를 운영하도록 해주는 기술입니다.

    근데 핵심은..

    각 사이트들이 따로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회원정보나 커뮤니케이션 정보 등의 DB가 공유되어야 하고.. 그 외에 핵심적인 허브 기능이 공유되어야 합니다.

    한마디로 메인 허브 사이트가 하나 있고.. 이 허브가 통합 DB와 기타 API같은 기능들을 총괄하며 그 허브를 기반으로 하는 여러 가지 하부 어플리케이션 사이트들이 돌아갈 수 있도록 되어야 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네이버라는 허브가 하나 있으면 네이버 카페,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지식인.. 이런식으로 네이버라는 허브를 중심으로 하부 웹 어플리케이션들이 허브 DB를 공유하고 이용할 수 있는 형태처럼 말입니다.

     

    서버 한 대에 그냥 폴더를 여러 개 만들어두고 각각의 폴더가 하나의 사이트가 되고 DB도 따로 쓰고 하는..

    이런 호스팅 개념이 아니라 통합적인 하나의 웹 솔루션 느낌입니다.

     

    어쨌든 정리하면 한 대의 서버에 여러 개의 사이트를 운영하는 방식은 총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웹 호스팅 처럼 한 서버 내에 각각의 사이트가 독립적인 입장에서 각각 DB도 따로 쓰고 웹용량도 따로 쓰고 하는.. 이걸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그냥 각각 일정 DB 공간과 웹공간을 분양 받는 방식입니다.

    한마디로 그저 한 서버 내에 존재하기만 할 뿐 각각의 사이트는 서로 독립적인 존재들입니다.

     

    두번째는 한 서버 내에 모든 기능과 DB를 총괄하는 허브 하나가 있고.. 하부 웹 어플리케이션 사이트들이 이 허브를 토대로 파생할 수 있는 형식입니다. XE에서는 이것을 가상화 사이트라는 개념으로 지원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설명한 것과 같은 네이버로부터 비롯한 네이버 지식인, 네이버 카페, 네이버 블로그 등등..입니다.

    이게 좋은 점이 모냐하면 하나의 도메인을 가지고 여러 개로 운영할 수가 있습니다. CNAME보다 좀더 발전된 개념인데 CNAME이 그저 하나의 도메인에 대한 서브도메인들을 만들어 포워딩만 해준다면..

    이 가상화사이트는 하나의 서브도메인 자체가 그만의 개성을 갖는 하나의 웹 어플리케이션이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가상화 사이트 기술을 위해서 상당히 복잡한 수준의 기술 정의를 해야 된다는 것인데..

    DB는 어떻게 공유할 것인지.. 기능면에서 어떤 방식으로 구현을 할 것인지.. API는 어떻게 이용을 할 것인지.. 그리고 궁극적으로 가상화 사이트는 어떤 형태로 어떤 서비스를 지원할 것인지..

    이런 사항들에 맞춰서 개발을 해야 되는데 코딩작업량도 많을 것 같고 아무래도 XE CORE 자체의 모든 구현 동작과 속성을 파악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복잡한 작업입니다.

     

    그런데 XE에서는 어느 정도 네이버와 비슷하게 이런 어플리케이션들이 어설프게나마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나는 텍스타일 블로그 모듈인데 네이버와 네이버 블로그처럼 XE와 텍스타일 블로그는 XE에 대한 DB와 자원들을 텍스타일 블로그가 블로그 형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파생된 형식입니다.

    둘째는 XE 카페인데.. 이것 또한 네이버와 네이버 카페 관계와 비슷합니다. XE 카페가 역시 XE의 DB와 자원들을 하나의 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이트 관리인데.. 이거는 아직 공백 상태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아직 정의된 것이 아무것도 없이.. 그냥 빈 페이지 하나만 일단 만들 수 있도록 해놓은 것 같습니다.

     

     

    웹 프로그래밍과 웹 기획 능력이 좀 된다면.. 사이트 관리 기능을 통해서 새로운 가상화 사이트 서비스들을 만들어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듯 해서 저는 일단 XE 카페 모듈을 기초로 입맛에 맞게 바꾸는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웹 호스팅 업체처럼 서버 한대에 독립적인 사이트 여러 개를 운영하고 싶거든.. 그냥 폴더만 쭉쭉 나눠서 포워딩 해버리면 되는데..

    안타깝게도 웹 호스팅 업체같이 제대로 풀 구현이 되려면 아이피가 여러 개 있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만약 아이피 하나로 이런 구현을 하려면 포트를 여러 개 쓰는 수밖에 없는데..

    그럼 도메인 뒤에 포트번호를 붙여야 되니까 좀 지저분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상화 사이트처럼 구현하려면.. 아이피 하나와 도메인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왜냐하면 CNAME으로 도메인 하나로부터 무한대의 서브도메인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각각의 서브도메인들을 포워딩 할 수도 있고 그 자체를 하나의 도메인처럼 쓸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포워딩은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면 어짜피 URL 자체는 포워딩과는 별개로 돌아가기에 미관상이나 기능상이나 별로 땡기지 않네요.ㅎㅎ

     

     

    그냥 생각 나는대로 막 지껄여버린 두서 없는 글이 되었는데..

    틀린 부분도 있을 것 같고.. 일단 목표로 한 무엇을 어느정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기쁘네요.ㅎㅎ

     

    이제 남은 것은 KT로부터 100/100 대칭 80번 포트가 오픈된 광랜을 받는 것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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