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RPG 게임 서프라이시아 추천 - 다운 및 공략, RPG 만들기 2003 국내 최고 작품!!

 

 

 

 

 

 

 

옛날옛적에..

 

초등학교 고학년 시절부터 중학생을 벗어나기까지..

 

컴퓨터를 사고 나서 한창 PC 게임에 빠져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특히 RPG랑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했는데,

 

컴퓨터로 나온 왠만한 RPG랑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은 거의 다 해보았던 것 같습니다.

 

 

창세기전2 같은 명작은 엔딩만 30번은 본 것 같고..

 

울트라 에디트로 능력치 해킹해서 거의 새로운 작품을 만들다시피 하기도 하고 ㅋㅋ

 

영웅전설 시리즈를 비롯해서 포가튼 사가,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이런 건 기본이고

 

지금은 생각도 잘 안나는 게임들도 많은데..

 

암튼 학교가 끝나고 집에오면 게임하다가 자는 것이 거의 일과였죠.

 

 

그런데 고등학생이 되고나서 PC 사양도 점점 떨어지고

 

게임업계의 패러다임이 온라인으로 넘어가면서

 

손을 떼게 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참 잘된 일이죠. ㅋㅋ 온라인게임에 맛들였다면..

 

한번 빠지면 잘 못 끊는 스타일이라 폐인이 되어버렸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암튼 그 때 시절에 RPG 쯔구르 라는 게 있었는데요, 바로 RPG를 직접 만들 수 있는 툴이었습니다.

 

그 때는 옛날이라 도스용 이었고 그래픽이나 기능도 좀 후달렸는데

 

그래도 제가 워낙 RPG를 좋아해서 그걸 많이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대학교 1학년때인가? 윈도우용 RPG 만들기가 나와서

 

그걸로 짧은 RPG 게임을 허접하게나마 만들어서 친구들에게 배포하고 ㅋㅋㅋ

 

친구들을 등장인물로 넣기도 하고 매우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죠.

 

 

이게 은근히 커뮤니티가 잘 형성되어 있는데 일본에서 만든거라 일본은 뭐 워낙에

 

아마추어 작품들인데도 상용게임 저리가라 할 정도로 좋은 작품이 많고..

 

우리나라에서는 서프라이시아 라고 하는 작품이 탑으로 인정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창조도시라고 하는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데요, 전용 카페도 있고..

 

나름 인기가 되게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좀 해보았는데 정말.. 게임성은 둘째치고..

 

이거 5년 6개월 동안 만들었다던데 진짜 혀를 내둘렀습니다. ㅋㅋㅋ

 

제가 해봐서 아는데 이게 만드는게 재미가 있긴 있지만

 

그것보다 창작에 의한 고통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크거든요.

 

거기다가 그냥 기본으로 제공되는 걸 이용해서 만드는 것도 거의 노가다라 할 정도로

 

힘든데..

 

일러스트 다 그리고 스토리 다 짜고 이벤트 만들어서 넣고

 

게임 밸런스 맞추고.. 정말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작업량이라는 생각에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 들었습니다. ㅋㅋㅋ

 

 

게임은 오래 플레이해보진 않았지만 약간 파이널 판타지 식 같은데

 

한 15년 전에만 나왔더라면 상업적으로 엄청난 대박을 치고

 

떼돈을 벌었겠다.. 싶더라구요. ㅋㅋㅋㅋ

 

 

무엇보다도 이걸 돈벌자고 만든 거도 아니고 순수 창작욕으로 5년6개월에 걸쳐 완성한 근성..

 

정말 엄청나네요. ㅋㅋ

 

서프라이시아 다운 및 공략은 공식 카페에서 전부 얻을 수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surprisia2008/

 

 

여기가 주소구요, 저도 여기서 다운받고 공략 보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전 RPG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재미있게 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플레이 시간도 30~60 시간 정도로 굉장히 긴 편인데,

 

제가 악튜러스라고 하는 게임 플레이타임 재보니까 그거랑 비슷하더라구요.

 

 

정말 RPG 만들기 2003으로 10분짜리 RPG 게임하나 만드는데도 졸라 빡쎈데...

 

30~60 시간짜리 만들려면 진짜..

 

어떻게 하면 그걸 만들 수 있는지 진짜 좀 알고싶네요. ㅋㅋㅋ

 

 

아무튼 고전 RPG를 좋아한다면 반드시 한번 꼭 해봐야 하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RPG 만들기 2003 자체가 약간 그래픽이나 사운드 면에서 후져보일 수 있는데

 

아무래도 10년 전 꺼고.. 여러가지 한계가 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RPG 만들기 2003으로 도달할 수 있는 극한의 한계점에

 

도달한..

 

어쩌면 뛰어넘은 작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

 

일본에도 괴물같은 작품이 하나 있는데 이름이 머였더라..

 

마치 베르세르크를 연상케하는 게임이 하나 있었는데..

 

나중에 생각나면 한번 소개해드려볼께요.

 

 

아무튼 이 게임.. 정말 추천합니다 반드시해보십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