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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함과 차분함 속에서 이따금씩 마음을 가라앉히고 명상에 잠긴다.생각 2014. 8. 20. 06:58
사람은 이따금씩 반드시 고요함과 차분함이 필요한 것 같다.
특히 머리를 어지럽게 하는 번뇌가 발생한다거나..
지금 당장 해답이 안보이는 미로와도 같은 문제에 직면했을 때..
우왕좌왕하면서 전전긍긍하는 것 보다는..
차분하고 고요하게 망므을 가라앉히고 명상에 빠져들면 좋은 해결책이 나오기 마련이다.
사실 무슨 일이든 간에 정답은 존재하는 것 같다.
즉, 하늘이 무너져도 솓아날 구멍은 있다고,
혹은 지금 당장 내 손에서 떠난 무엇인가가 있다면,
그것은 애초에 내것이 아니었으므로 순리에 맞게 잘 나에게서 떠나준 것이다.
잃었다고 아쉬워할 것이 없다.
세상 모든 일들 중에 그냥 아무 이유없이 일어나는 일은 없는 것 같다.
또한 비워야만 채울 수 있고..
버려야만 얻을 수 있다는 것은 결국 인생에서 언제나 통하는 진리인 것 같다.
지금 당장 본의 아니게 무엇인가를 잃고 실의에 빠져..
아파하고 있을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길게 생각을 해보면 그것은 오히려 잘된 일인 경우가 많다.
그 잃어버림과 비움, 그리고 버림은
곧 새로운 채움이 되어 눈 앞에 나타날 것이다.
그 새로운 채움 앞에서 우리의 할일은,
그저 눈 앞의 현실에 직면한 것들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서 묵묵히 할 일을 하는 것 뿐이다.
할 일이란?
그렇다면 뭐가 할 일인가?
사실 우리는 스스로 당장 무엇이 우리의 할 일인지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단지 마주하고 직면할 용기가 부족해서 외면하고 있거나..
두려움에 앞서 미처 시작하지 못하고 있을 확률이 크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는 분명 이미 알고 있다.
내 인생에 대한 모든 것을 나만큼 잘 아는 사람이 절대 있을 수가 없다.
때문에 내 스스로를 더욱, 내 인생길을 더욱 잘 알기 위해서..
고요함과 차분함 속에서 조용히 생각에 잠겨
명상을 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