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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장 눈앞의 이익이 아닌, 50년 후 앞을 보고 움직이는게 나다.
    개인사업자/경영철학 2015. 4. 4. 17:36

     

     

     

     

    사실 많은 사람들이 날 보며..

     

    약간 의아해하곤 한다.

     

    뭐랄까...?

     

    약간 한심하게 보는 듯한??

     

    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 사무실에 광고주가 한번 온적이 있었는데

     

    내가 기업 재무제표만 뒤적거리며

     

    앉아있으니까,

     

    나보고 행동을 하고 실행을 해야 일이 진행되지

     

    책상에 앉아서 종이만 쳐다본다고 뭐가 되느냐고 조언한 적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애초에 한다고 했던 어떤 프로젝트를

     

    거의 2년이 넘도록 삽도 안뜨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결국에 한참이 지나서 보면

     

    결국 내가 선택한 것이 맞았다는 것에 합의하게 된다.

     

     

    그 이유는?

     

    난 10년 앞도 아닌..

     

    20년 앞도 아닌...

     

    30년 앞도 아닌....

     

    50년 앞을 보고 움직이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사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지금 당장 눈앞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것에만 신경을 쓴다.

     

    혹은, 최소한 근시일안에 구체화되거나

     

    아니면 정확히 투자에 대한 수익이 맞아떨어질때만 움직이곤 하지.

     

     

    사실 어떻게보면 그게 맞을수도 있다.

     

    하지만 적어도 내 시각에서는 그렇지 않다.

     

     

     

    사실 비유하자면 약물중독과도 같다.

     

    야채가게로 성공한 유명한 어떤 사람이 있는데

     

    겉보기엔 건강해보이지만 사실 심각한 척추증후군을 앓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꾸준한 운동과 근육량으로 어느정도 치유를 할 수 있는데

     

    너무 고통스럽고 당장 일은 해야겠으니까

     

    신경주사를 맞는 방법을 택했다.

     

    신경주사를 맞으니 그 고통스럽던게 갑자기

     

    싹 말끔히 사라지는 거였다.

     

    그렇게해서 한동안 신경주사로 잘 버텼는데

     

    그러다 보니 점점 내성이 생겨서

     

    한달 가던 것이 3주.. 2주.. 1주..

     

    그리고 나중에 보니 한쪽 다리가 근육이 다 풀려서

     

    다른 한쪽 다리보다 두께가 3센티가 얇아졌다고 한다.

     

     

    즉, 당장 편하자고 쓴 신경주사가

     

    당장은 편하게 해주지만 근육의 내구도를 약화시켜

     

    더욱 상황을 악화시킨 것이다.

     

     

    모든 것이 무릇 그렇다.

     

    당장 조금 편하고 당장 조금 빨리 가자고

     

    제살깍아먹기와 약물중독에 익숙해지면,

     

    지금 당장은 느끼지 못하겠지만

     

    점점 내구도가 약해지고 미래의 비전은 사라진다.

     

     

    기업을 운영할 때..

     

    현재를 깎아먹는 방식이 있고

     

    회사의 미래가치를 늘리기 위해 현재의 수익을 포기하는 방식이 있다.

     

     

    현재를 깎아먹는 방식은 당장은 돈이 좀 될지 몰라도

     

    장기적인 비전이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

     

     

    결국 워렌버핏이나 마윈, 마크 주커버그, 빌게이츠, 스티브 잡스 등

     

    수많은 성공한 케이스들은 모두 하나같이 미래가치를 늘리기 위해

     

    현재의 수익을 포기하는 단계가 있었다.

     

     

    그들은 한번에 성공한 것이 아니었다.

     

    워렌버핏의 재산의 90% 이상은 50세 이후에 벌어들였다는 놀라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이 없다.

     

    세계2위 3위 부자를 왔다갔다하는 워렌버핏도

     

    30~40대 시절엔 그냥 동네 찌끄레기 수준이었던 것이다.

     

     

    또한 마크주커버그도 페이스북의 수익모델이 마련되기 전까진

     

    적자투성이의 알 수 없는 불안하기만한 벤처였다.

     

    사실 마크주커버그는 트래픽이 어느정도 커졌을 때,

     

    광고플랫폼 사업을 시작하면 당장 상당한 수익을 얻어

     

    누적된 적자와 앞으로의 경영자금압박이 해소될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아직 때가 아니었던 것이다.

     

     

    지금 광고플랫폼을 시작하게 되면 당장 돈은 벌겠지만 회사의 성장은

     

    딱 거기까지만이었다. 왜냐면 아직 충분한 규모와 장악력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크는 자금 조달을 통해 현재의 수익을 포기하고 미래가치를 늘리는 선택을 했다.

     

     

     

    그리고 그 결과 세계 최대의 SNS가 되었다.

     

     

    그렇다. 모든 것은 다 때가 있는 것이다.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나의 때는

     

    당장 푼돈 더 버는 것보다는

     

    미래가치에 투자하는 때이다.

     

     

     

    그렇다면 과연 내가 생각하는 나의 미래가치는 무엇일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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