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잡하게 얽히고 섥힌 선택의 기로들.. 어떤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가..개인사업자/경영전략 2015. 3. 31. 07:27
살면서 다양한 선택의 기로에 마주한다.
하지만 이번처럼 복잡하게 얽히고 섥혀있는 경우는
처음인 것 같다.
어찌보면 사업을 시작하던
초년 시절이 그립기도 하다.
비록 손에 쥔 것은 없었으나
딱히 의사결정을 내려야할 것도,
복잡하게 얽히고 섥혀 있는 것도 없이,
그냥 눈 앞에 주어진 일을 단순하게 해결하면 되었으므로..
어느덧 삶이 너무 복잡하게 얽혀버렸다.
그리고 이 복잡한 실타래 같은 선택의 기로의
엉킴을 자연스럽게 풀 수 있는 의사결정을 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사실 잘 모르겠다.
지금 내리는 이 결정 하나가..
너무나도 다양한 변수에 영향일 미칠 것이지만
그러한 결정을 동시에 여러개를 해내야 하는 이 시점이,
어찌보면 내 인생의 변곡점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아니면 사업을 시작한 이래
내 스스로에 대한 사업가로서의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제로투원이라는 책을 보면
첫단추를 잘 끼우는 것에 대해서 강조하는 내용이 나온다.
즉, 창업 초기에 내린 의사결정 하나가
결국 그 기업의 평생 전체를 좌우하는 선택이 될 수 있다.
제대로 내린 의사결정 하나가 회사를
대성공의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 반면,
잘못된 의사결정 하나가
제대로 빛을 봐보지도 못하고 그냥 소리소문 없이
먼지처럼 사라저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사실 지금 어떤 선택이 옮은지,
여러 개의 놓여진 선택지에 대해
답 하나도 내리지 못했다.
그냥 시간이 흐르면 해결될지도 모르겠으나..
그래서 그런지 난 지금 당장 뭘 해야할지도 사실 잘 모르겠다.
졸려운데 그냥 자야하나..
아니면 뭔가 일을 좀 해야할까..
일단은 양치를 하러 가야겠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