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인사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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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로부터 오는 갈등 때문에 마음이 몹시 먹먹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개인사업자/인사관리 2014. 7. 11. 02:10
요즘 일하는 건 아주 잘되고 있고 돈도 아주 잘 벌고 있고.. 점점 수입이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그와는 상반되게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들이 나의 마음을 힘들고 먹먹하게 만든다. 뭐랄까.. 갖가지 갈등과 충돌들이 내 마음을 죄여온다. 살면서 항상 매일 즐겁고 좋을 수는 없는 것이지만.. 인간관계로부터 오는 피해갈 수 없는 갈등들은 정말 내 마음을 곤궁하게 만들곤 한다. 요즘들어 드는 생각은 그렇다. 난 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이해를 해야하는걸까..? 나부터도 불완전한 존재고 사람은 누구나 다 실수를 하고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지만... 가끔은 내가 이해할 수 없고.. 또한 나를 이해할 수 없는 타인의 시선에 몹시 강한 이질감을 느끼곤한다. 생각의 차이, 그리고 입장의 차이가 아닐까 싶은데..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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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의 인물 됨됨이와 그릇을 보는 방법 - 물을 볼 때 그 여울목을 보라개인사업자/인사관리 2014. 3. 16. 12:29
최근 들어 사람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런 인간이라는 존재의 본질적인 부분은 공자나 맹자 등 옛 철학가들의 말을 잘 들어볼 필요가 있다. 그들은 결국 "인간" 또는 "인물" 이라는 존재에 대해 깊이 탐구한 사람들이고, 결국 사람이라는 존재 자체는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하고 해도 본질 자체는 그대로일 것이기 때문이다. 맹자는 일찌기 "물을 보는데 방법이 있으니, 그 여울목을 보아라." 라는 말을 하였다.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물이 그냥 유유자적 흘러갈때는 아무리 봐도 물의 기세를 가늠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그 물줄기가 여울목에 이르러 부딪치는 소리와 물보라를 보면 그 물의 기세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평소에 일이 잘 흘러갈 때는 인물의 됨됨이나 품성, 그 그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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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취업, SK텔레콤 하반기 공채 일정 서류 인적성 면접 연봉 등등 후기..개인사업자/인사관리 2013. 9. 21. 19:40
심심하고 포스팅할 꺼리도 없고.. 해서 옛 추억이나 떠올려볼겸 대기업 하반기 공채 시즌 이야기나 좀 적어볼까 합니다. 사실 좀 오래되기도 해서 뒷북스럽긴 한데요.. 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듯도 하고.. 뭐 보시는 분들이 필터링 잘 하셔야겠죠. ㅋㅋㅋ 암튼 저는 2009년도 하반기에 SK텔레콤 서류-인적성-합숙면접(1박2일) 까지 갔었습니다. 그리고 1박2일짜리 합숙면접에서 떨어졌죠. ㅋㅋㅋ 뭐랄까.. 제가 취업 준비하던 시절 부근만 해도 SKT는 공기업을 제외하고 갈 수 있는 민간 기업 중 TOP 급의 레벨이었어요. 이른바 SKT 취업 면접을 별들의 전쟁이라고 불렀죠.. 사실 왠만한 공기업보다 훨씬 나은 곳이라고들 소문이 자자하기도 했구요. 뭐 뜬소문이야 많지만 헤드헌터들이 SKT 출신은 찾을래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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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에 나오는 유대인의 지혜, 사람 됨됨이를 판단하는 기준 세 가지 - 물질, 즐거움, 분노개인사업자/인사관리 2013. 3. 27. 03:43
유대인의 탈무드를 보다보면 정말 좋은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그 중 사람의 됨됨이를 판단하는 기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좀 정리해볼까 합니다. 사실 살면서 부딪치는 문제는 거의 돈문제 아니면 인간관계 문제이기에..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 될 수 있으면 그 됨됨이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면 훨씬 더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유대인의 탈무드에서는 사람 됨됨이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세 가지를 kiss, koss, kaass 로 정의했습니다. 이는 히브리어 철자인데 kiss 는 주머니(pocket), koss는 유리잔(glass), kaass는 분노(anger, temper)를 뜻 합니다. 1) kiss는 바로 돈을 넣는 주머니(pocket)을 뜻하는데 한 사람이 돈을 포함한 자신의 소유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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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고용은 기본적으로 인턴제도로 바뀌어야 좋지 않을까?개인사업자/인사관리 2013. 1. 1. 06:16
흔히 신입사원 공채를 두고 하는 말이 있다. "물 반 고기 반이다" 그만큼 신입사원의 초반 퇴사율과 이직률이 높다. 또한 그만큼 인재발탁과 인재육성에 어려움이 많이 따른다. 굳이 전체적인 통계치를 가지고 이야기할 필요도 없이 주변에서 처음 입사한 회사에 아직도 다니고 있는 애들은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 현대모비스 -> 삼성전자 의 루트를 타는 애도 있고 현대중공업 -> 현대엔지니어링 의 루트를 타는 애도 있다.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연봉이 보장되고 누구나 우러러보는 대기업에서조차 만족을 못 느끼고 이직을 하는 비율은 생각외로 높은 편이다. 내가 처음 회사에 입사했을 때 동기 공채 신입사원은 모두 120명 가량이었다. 입사 후 몇 달이 지나자 100명으로 줄었고 일년이 지나자 80명 수준으로 줄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