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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얼굴형에 맞는 안경은? BYWP 울프강 프록쉐 안경 - 5년만의 새안경..이번엔 잊어버리지말자 ㅠ
    미디어생활/패션 2015. 5. 26. 09:26


     

     

     

     

    내 얼굴형에 맞는 안경.. 따로 있을까?

     

     

     

     

     

    제가 안경을 처음 쓴 것은..

     

    제 기억에 초등학교 4학년 때였던 것 같네요.

     

    아닌가.. 3학년 때인가..

     

    아무튼 거의 초등학교 3학년때인가 4학년떄인가..

     

    칠판 글씨가 잘 안보여서 종이로된 작은 망원경;;을 갖고 다녔었죠.ㅋㅋㅋ

     

    뭘 샀는데 부록으로 준 망원경인데..

     

    렌즈는 조악했고 프레임은 종이로 되어 있어서

     

    금방 다 찢어지고 볼품이 없었지만..

     

    저에겐 학교생활 필수품이었었죠;;

     

     

     

     

     

     

     

     

     

     

    암튼 그러다가 결국 걸려서

     

    미리 말안했다고 된통 혼나고..

     

    결국 안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ㅠ

     

    안경 썼다고 한동안 집에서 욕을 엄청 먹었었는데,

     

    사실 전 제가 안경 쓴걸로 왜 욕을 먹었어야 했는지

     

    지금와서 보면 잘 이해가 안가네요 ㅋㅋ

     

    안경값 몇만원이 아까워서 였을까요....

     

     

    눈이 나빠서 안경을 쓴게 욕을 먹을 일인가..

     

     

    암튼 아부지는 한동안 저보고 눈이 4개라며

     

    병ㅅ ㅣ ㄴ 이라며 밥상에 앉아 밥을 먹을 때마다 절 갈궜습니다. ㅋㅋㅋ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 한이 맺이네요.

     

     

    암튼 안경에 얽힌 개인사는 여기까지 하고..

     

    암튼 그 때 시력이 0.2에서 0.3 정도 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느새 안경을 쓴지 20년은 가까이 되는 듯하고..

     

     

    안경점에서 시력을 재면 -700 에서 -800이 될 정도로

     

    시력이 안좋아졌습니다. ㅠ

     

     

    아무튼 안경잡이 생활 20년에..

     

    그동안 나름 안경을 많이 썼고

     

    안경에 대한 노하우만 많아졌는데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몇자 적어볼까합니다.

     

     

     

     

     

     

    * 안경은 비싼게 좋다.?

     

     

    이번에 무려 5년만에..

     

    새안경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 전에 2013년도에 안경을 한번 사긴했는데요..

     

    클럽가서 셔츠에 끼워두고 놀다가 잊어버렸습니다 -_-;;;

     

     

    그도 그럴것이 안경테+렌즈까지해서 44만원인가 하는..

     

    고가의 제품이었는데...

     

    산지 6개월? 만에.. 잊어버린 것 같네여;;

     

     

    암튼 그 전까지 맨날 만원.. 이만원 짜리 싸구려 테만 끼다가..

     

    처음으로 올리버XXX라고하는 브랜드 안경을 써봤는데

     

    친구의 영향이 큽니다.

     

     

    사실 그 전까진 전 안경은 패션이 아니라

     

    그저 다치면 하게되는 붕대...

     

     

    평생하는 붕대 정도로 생각했었죠 ㅋㅋㅋ

     

     

     

     

     

     

     

     

     

    하지만 제 친구는 보면 항상 안경을 비싼 것을 사더라구요.

     

    최소한 항상 20만원이 넘는 안경테..

     

    그리고 절 볼때마다 안경 좀 바꾸라고 잔소리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떄 그 시절 2013년에 회사도 그만두고 수입도 불안정한 상태에서

     

    큰맘먹고 44만원을 주고 안경을 샀건만..

     

     

    솔직히 구매실패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안경은 패션이고 나발이고 가장 중요한게

     

    편하고 튼튼하고 심플해야 했던 건데..

     

     

    그 안경은 너무 손이 많이 가고 신경이 많이 쓰였던 것입니다.

     

    안경이 자꾸 흘러내려서 고무로 된 고정기를 껴야하고..

     

    또 갈색 플라스틱이 안경테부분에 씌어져 있는데

     

    그게 자꾸 흔들거리고 빠져서 틈날때마다 고정시켜야하고..

     

     

    암튼 비싼게 다가 아니란 걸 느낀게

     

    안경이 그냥 일상생활 하면서 계속 신경쓰이니까

     

    너무 불편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클럽에서 셔츠에 끼고 놀다 잊어버렸었는데

     

    어찌보면 무의식적으로 그냥 제가 버린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

     

     

    44만원이나 주고 샀으니 차마 그냥 쓰레기통엔 못 버리지만

     

    무의식적으로,

     

     

    이건 실패작이다..

     

    이거 계속 쓰고 다니면 내가 피곤해서 안되겠따..

     

    하고 무의식이 버리라고 명령했던 건지도 모르죠 ㅋㅋㅋ

     

     

     

     

     

     

     

     

    암튼 그래서 그 전에 쓰던 2011년에 산

     

    안경렌즈를 9만원인가 주고 사니 테를 공짜로 준;;;

     

     

    친구 말을 빌리자면,

     

    코주부 스타일의 뿔테안경을 어쩌다보니

     

    2015년 중순까지 쓰게 되었네요 ㅋㅋㅋㅋㅋ

     

     

    안경을 사야지 사야지 하다가 미루다가..

     

    결국 의자에 던져두고 까먹었다가

     

    깔고 앉아서 테가 다 뿌러져 버렸습니다. ㅋㅋ

     

     

    핑계김에 고심하고 고르고 골라서 산 안경은

     

    BYWP 라고 하는 울프강 프록쉐 안경 입니다.

     

    사실 안경의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비슷해보이는 안경일지라도 미묘한 디테일의 차이에 따라

     

    착용하면 어울리는게 확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안경을 구입할때

     

    내 얼굴형에 맞는 안경을 고르는 필수 2가지..

     

     

    1. 꼭 안경점에 가서 착용을 해볼 것..

     

    2. 지인을 동행하거나 아니면 셀카를 찍어서 주변에 물어볼 것..

     

     

    왜냐면 제가 진짜 안경을 써보면..

     

     

    거의 비슷한 모델인데 살짝 다른 것 뿐인데

     

    막상 써보면 차이가 천지차이로 나더라구요.

     

     

    그리고 사실 안경이 미묘하게 다른게 넘 많아서

     

    직접 써보고.. 또 어울리는지 주변사람들에게 묻지 않으면

     

    본인 스스로는 느끼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암튼 안경은 심플하고 튼튼하고 단순해야 한다...

     

    그리고 잘 어울리는지 꼭 써봐야하고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봐야하고

     

     

    제일 중요한 건 아주 사소한 디테일의 차이도 그냥 넘어가서는 안된다..

     

    반드시 내 얼굴에 맞는 디테일함을 갖고 있는 안경을 찾아낼때까지

     

    게속 알아봐야한다..

     

     

    뭐 이정도 인것 같네요.ㅋㅋㅋ

     

     

     

     

    암튼 이번에 고심하고 고심해서 고른 안경인데

     

    참 마음에 듭니다. ㅋㅋㅋ

     

     

    마치 저를 위해 존재하는 듯한 안경..

     

    가격은 조금 쎄지만,

     

    지금껏 살면서 썼던 안경중 가장 맘에 드는 듯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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