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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퀘스트8 한글판 iOS 버전 공략/후기/팁/스토리 간략히 맛보기..미디어생활/게임 2016. 5. 16. 20:14
어릴 적엔 RPG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을 그토록 좋아했는데
초딩, 중딩까지도 방과 후 일과가
게임 하다가 하루를 마무리 하는 것이었다.
게임도 선천적인 상성이 있는지 나는 RPG나
전략시뮬레이션 같이 순발력 보다는
전략이나 육성하는 쪽의 게임을 좋아했다.
그러나 어느순간부터 현실세계에서 삶을 버텨나가는 것도
만만치 않음을 깨닫기 시작하면서 게임에 대해서 약간 회의감을
갖게 된 것 같다.
고등학생 이후로 점점 게임을 멀리하다가
지금은 게임을 시작하는 것조차 엄두내기 힘들 정돈데
게임을 하는 것도 뭔가 그 게임에 익숙해질때까지
노력이 필요하고..
그 노력을 하기가 너무 힘들다.
(먹고살기 위해 해야할 노력도 모자르기 때문에..)
그런면에서 볼 때 드래곤 퀘스트는 상당히 할만한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일단 기본 게임 시스템 자체가 너무나도 단순명료하고
일본식 RPG를 많이 해본 사람에겐 너무나도 익숙해서
따로 별다른 노력없이도 게임에 몰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에 드래곤퀘스트8이 무려 한글판으로..
아이패드 iOS 버전으로 나왔길래 큰맘 먹고 구입하였다.
(앱 가격 약 2만 5천원 정도 하는 것 같다.)
사실 RPG를 어느정도 해본 사람이라면 에뮬같은 것으로 이미 드래곤퀘스트 시리즈를 해봤거나
최소한 무슨 게임인지 이야기는 많이 들었을텐데..
아무래도 일어판이나 영어판이라 손대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마침 한글판으로.. 그것도 휴대하기 편하게 모바일 버전으로 나왔으니
나오자마자 구매를 하였다.
그렇다면 드레곤퀘스트8 한글판 iOS 버전 후기는?
개인적으론 상당히 만족스럽다.
10점 만점에 9점 정도 주고 싶은데
조작이 살짝 불편한 점 빼고는 그래픽이나 음악이나
다 만족스럽고 무엇보다 단순하고 심플한 게임 방식이 너무나도 마음에 든다.
나이를 한살한살 먹어갈수록 아무리 게임이 재미있더라도
초반부터 복잡하고 어려운 시스템을 공부해가며 해야한다면
그것 또한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그렇게해서 명작이라 불리는 게임 몇개를 다운만 받아놓고
손댈 엄두도 못내고 있다.)
일단 드래곤퀘스트8은 접근성이 좋다는 측면에서
그 후기가 매우 만족스럽다고 할 수 있겠다.
스토리는?
사실 그냥 평범한 흔해빠진 클라세일 수 있으나..
그 평범함에 감춰진 디테일들을 보다보면
몰입하여 빠져들 수 있을 정도로
짜임새있고 완성도 높은 스토리인 것 같다.
사실 인제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잘 모르겠다. ㅋㅋㅋ
초반 스토리는 저주에 걸린 왕와 공주의
저주를 풀기 위해 떠나는 모험가 정도?
드래곤퀘스트8 한글판 iOS 버전 공략은...?
인터넷에 많이 있으므로..
검색을 참고하도록 한다..ㅋㅋㅋ
짧은 초반부 공략이나마 싣어보자면..
간단히 처음 시작하는 마을에서
아이템을 졸라게 줍고..
문쪽에 있는 여자애에게 말걸어서 도적의 열쇠이야기를 들은후
교회로 가서 저장을하고 신부를 만나
이야기를 한다음 주점에 가보면 어떤 술취한 점쟁이와의
이벤트가 시작되고 그 후
마을에 괴물이 나타났다며 주인공 일행이 괴물 일행으로
취급받고 쫓겨나게 된다.
그 후 이래저래해서 마을 남쪽에 있는 폭포수 동굴에
가서 몬스터를 때려잡으면 된다.
여기저기 공략이나 팁을 참고해보면..
가장 중요한 팁은 드퀘8은 기모으기가 전투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다.
바로 텐션이란 개념인데..
이 텐션이란 개념만 잘 써도 게임이 무지 쉬워져서
드퀘8의 난이도는 텐션으로 인해 비교적 낮은 편이라고..
그리고 신경 쓸 것은 스킬분배와 연금..
그 이외에는 무난한 난이도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수준인듯하다.
아무튼 오랫만에 대작 명작 RPG가 모바일로 나와줬으니
재미있게 즐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