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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MBA – 내가 꼭 들어가고 싶은 경영대학원개인사업자/경영철학 2012. 10. 30. 19:17
나는 예전부터 기업의 CEO가 되고 싶었는데 전문경영인보다는 오너경영인을 원했다.
그리고 그 희망은 최종적으로 재벌그룹 총수 회장이 되는 것으로 확정 지어졌다.
내가 CEO라는 직업을 어렴풋이 생각하기 시작한 것은 대학교 1학년 때 정도 인 것 같다.
아무런 구체적인 계획도 없었고 그저 막연히 나이키나 코카콜라, 디즈니월드 같은 미국 유명한 기업들의 창업 스토리 등 기업가들의 책을 즐겨 읽은 것 같다.
그리고 진지하고 구체적으로 CEO가 될 것을 꿈꾸기 시작한 것은 군대에 입대할 무렵 정도인 듯하다.
처음엔 워렌 버핏과 같은 M&A 를 통한 기업성장전략을 구사하고자 했으나..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한 결과 페이스북이나 구글같이 인터넷 기업을 차려서 성공한 다음, 그를 통해 자본력을 끌어 모아 궁극적으로 워렌 버핏과 같은 M&A 전략을 구사해야겠다는 잠정적인 미래를 설계했다.
어떻게 보면 참으로 황당한 계획인 듯 싶다.
내가 무슨 재벌가 상속 후계자도 아니고.. ㅋㅋ
그렇다고 타고난 재능이나 천재성이 뒷받침 되는 것도 아니고.. 남들보다 인생을 열심히 사는 것도 아닌데 목표만 잔뜩 잡아놓고 실제로 이루어가는가? 잘 모르겠다.
살다 보면 나보다 뛰어나고 근성 있고 똑똑한 사람이 매우 많다는 것을 느낀다.
당장 가장 가까이에 있는 내 주변 사람들만 봐도.. 정말 뛰어난 사람들이 수두룩 빽빽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주눅들지 않고 내 갈 길을 간다.
어짜피 한번 뿐인 인생.. 살고 싶은 대로 살아봐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그러한 구상 중에 하버드 MBA가 있다.
난 아주 약간 학벌 욕심이 있는 편인데, 순수한 학구열이라고 할 수 는 없을 것 같고..
내가 학벌에 욕심이 있다는 것을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야 깨달았다.
군대를 다녀오니 뭔가가.. 아쉬웠기 때문이다. 공부를 더 해보고는 싶은데.. 좀 세계적인 무대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30대 후반쯤까지 어느 정도 사업을 안정권의 궤도에 올려놓은 후에 하버드 MBA를 수료할 생각이다.ㅋㅋ
그렇다고 내가 으리으리한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오고.. 맥킨지 같은 컨설팅펌이나 금융권에 입사했느냐..
절대 이런 상태는 아니다.ㅋㅋ
다만 사회생활을 좀 해보고 나니 이런 것들은 별로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고졸인데도 정말 똑똑하고 뛰어나구나.. 하는 사람도 있었고 서울대를 나왔는데도 자기 고집과 편견에 사로잡혀서 조금은 답답한 삶을 사는 사람도 있었다.
뭐 어쨌든 그런 것들을 신경쓰기엔 난 너무 무심한 귀차니스트가 되어버렸다.
그냥 하고 싶으면 하는 거지 뭐 ~~ 이런 생각?
결론적으로 난 하버드 MBA를 갈 것이다. 그게 안된 펜실베니아라도.. 그것도 안되면 MIT 콜롬비아 예일..
어떻게든 난 아이비리그를 갈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다려라 미국아 .. 하버드여.. 내가 곧 널 정복해주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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