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전략 수립 절차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경영 전략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흔히 경영계획과 경영전략을 이야기합니다.

저는 맨 처음에 대관절 이 두 가지가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하고 궁금했었습니다.

그냥 말만 들으면.. 그게 그 이야기 같고 인터넷을 다 뒤져봐도

사실 그 차이를 정확히 알려주는 곳이 별로 없더라구요.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그 명확한 차이를 알아냈습니다.

바로 그 차이는..

 

경영계획이란 사업계획서와 비슷한 맥락에서 볼 수 있는 말로

사업을 시작할 때 세우는 여러 가지 계획들을 말합니다.

즉 사업계획서이죠.

 

반면에 경영전략 같은 경우.. 어느 정도 사업이 자리를 잡은 상태에서

더욱 성장을 견고히 하고 다지기 위해서 세우는 전략을 이야기합니다.

 

따라서 많은 대기업들이 맥킨지 같은 컨설팅펌에 의뢰하는 것이 바로

경영전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경영계획은 미루어 두고..

우선 경영전략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를 해보면..

 

사실 경영계획이나 경영전략이란 것이 일정한 공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이 그리고 바로 비즈니스의 묘미이지요.

단적인 예로, 페이스북만 봐도 처음 시작할 때 처음부터 끝까지

거대 글로벌 대기업을 만들기 위해서 철두철미하게 준비했다기 보다는..

그저 마크 주커버그라는 한 사내가 장난 반으로 놀듯이 시작한 것이

지금 엄청나게 커져버렸지요.

즉, 경영전략이란 그 때 그 때 다를 수 있고 기업이 어떤 업종에 있느냐,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느냐,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느냐..

등등 여러 가지 변수에 의해서 제각각의 형태를 가질 수 있기에

정확히 학문적으로 정해져 있는 공식은 없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표준적인 프레임워크를 생각해본다면..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겠습니다.

 

1 현황분석

• 외부환경분석
• 내부환경분석

2 전략방향수립

• 전략적위치고찰
• 비전고찰
• 전략방향도출

3 경영전략수립

• 전사전략
• SBU전략
• 기능전략

4 실행계획

• 실행과제도출
• 실행계획

 

실제로 많은 대기업들이 어느 정도 이와 비슷한 테크트리를 따라서

경영전략을 짜고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전략적인 움직임을 갖습니다.

그리고 때때로 상황변화에 따라서 전략을 수정하기도 하고 추가하기도 하고

삭제하기도 하고..

 

모든 것이 경영자와 경영진의 중요한 역할이겠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결국.. 어느 업종을 선택하느냐가 아닐까 싶네요.

워렌 버핏을 보면 본인의 경영능력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바로 비즈니스 모델이고

 

"뛰어난 경영자가 운영하는 평범한 비즈니스보다는

바보라도 운영할 수 있는 훌륭한 비즈니스를 선택하는 것이 낫다"

 

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도 그것을 중점으로 투자한 결과 좋은 상황이 많이 발생했던 것 같네요.

아무쪼록 경영전략이란..

멀리 봤을 때, 꼭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항목인 것 같습니다.

심지어 동네 구멍가게를 운영하더라도..

경영전략이 없는 것과 있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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