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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경쟁자는 어쩌면 필수적인 요소인지도 모른다.개인사업자/경영철학 2013. 7. 7. 22:41
사람 욕심이 끝이 없는 것이라..
세상 모든 부를 독차지 하고 싶은 마음은 내심 모두가 마찬가지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당한 경쟁자의 출현은 매우 큰 활력소이자 자극제이자..
필수적인 요소라고까지 할 수 있겠다.
그 이유는 명확하다.
사람은 습관의 동물이다.
습관이란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사람이 처음 무엇인가를 경험하면 경계의 느낌을 갖는다.
즉, 그것이 옳은 것인지 아닌지 판단을 하고 조심스레 다가간다.
그리고 여러 번 경험을 통해서 그것이 옳은 것이고 안심해도 되는 것이라 생각이 들면..
조금씩 판단을 안하게 된다.
그리고 그 결과는?
타성에 젖어버린다.
더 이상 생각을 하지 않게 되고 당연히 그러한 것으로 여기게 된다.
발전이 없어지는 것이다.
하물며.. 그냥 그 상태를 유지할 수만 있어도 다행이나..
오히려 퇴보해버린다.
삶은 그렇다.
삶을 놓아버린다면 삶은 거기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점점 퇴보해버린다.
근육을 쓰지 않으면 근육이 그대로 유지되지 않고 점점 쇠약해지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때문에 적당한 경쟁자의 등장은 활력적인 자극이 되어 다시 생각을 하게 만들고,
다시 움직이게 만든다.
경쟁자로부터 비롯되는 위기감과 경쟁의식이 다시 숨을 쉬고 살아가게 불을 지피는 것이다.
훌륭한 아군이 많은 것이 좋다.
그러나 훌륭한 경쟁자 또한 필수적으로 존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