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현명한 투자자 – 워렌 버핏의 스승님이 쓴 책

 

[자세히 구경]

 

현명한 투자자..

 

주식투자나(단타를 제외한..) 경제분야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번쯤 벤저민 그레이엄 이라는 이름을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바로 현존하는 전무후무한 세계 최고의 주식투자가 워렌 버핏의 컬럼비아 비즈니스 스쿨 스승입니다.

워렌 버핏은 십 수년간 세계 부자 랭킹에서 항상 2~3위 안에 들며 빌 게이츠와 누가 더 돈 많은지 겨뤄왔습니다.

워렌 버핏이 CEO로 있는 버크셔 헤서웨이의 시가총액은 보통 200~250조원을 왔다 갔다 합니다.

그러나 워렌버핏이 1965년 처음 버크셔 헤서웨이를 인수 했을 때 버크셔의 총 시가총액은 몇 백억원 수준에 불과했지요.

그리고 이러한 엄청난 부의 증식은 대부분 주식투자로 인한 수익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워렌 버핏의 성적을 보면 1965년부터 2012년 지금까지 50년 가까이 손해를 본 해가 딱 두 해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그 기반에는 바로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철학이 존재합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유명한 저서로는 '증권분석' 이라는 책이 있는데 이 책은 매우 두껍고 난해한 면이 많아서 보기에 좀 부담스럽습니다.

반면에 초보자용으로 쓴 '현명한 투자자'는 크게 어렵지 않고 주식투자, 채권투자와 연관된 인플레이션,금리와 같은 경제 개념들까지 친절히 다루고 있어서 굳이 투자가 아니라도 경제적인 감각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딱 두 가지 개념를 추출해내야 한다면 안전마진과 시장의 불확실성을 꼽고 싶습니다.

이 두 가지야 말로 벤저민 그레이엄과 워렌 버핏의 투자철학의 근본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자본주의 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해 한 번 꼭 읽어보셔야 할 머스트해브 잇북이라고 생각합니다.ㅋㅋ